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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flush
Nov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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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주장하는 것이 글이어야 한다.
그것이 말 이어선 안된다.
휘발성 짙은 말로 나를 떠벌리다 보면
누군지 모를 낯선 이가 덩그마니 앉아있다.
하려던 말이 그게 '나'였던가.
말에서 길을 잃는다.
더 다물어야 할 것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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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책,그림책,에니어그램.. 판교 '마음 공작소•아틀리에 마인드'에서 책모임,유형상담,에니어그램 수업을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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