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에 공부!

by winter flush

지난주부터 대학원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전에 OT 모임이 있었지만 당일 모두 취소가 되었지요. 코로나 때문입니다.

면접 때도 마스크를 쓰고 했지만 수업이 시작할 즘엔 진정되어 나아질 줄 알았는데 말이죠.

더 심각한 상황이 되고 말았네요.

급기야 OT도, 수업도, 비대면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동기들과 교수님들, 선배님들 모두 화면을 통해 인사를 하였습니다.

저를 포함 이번 학기 동기가 모두 열 명이네요.

저만 낯설고 어리버리 한 게 아니었습니다.

모두들 긴장하고 계신 모습이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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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이론'과 '집단 상담'이 이번 학기 주요 과목입니다.

책을 펼치니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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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간 제출할 과제물이 있고, 심리 이론가 들에 대한 ppt 발표도 해야 한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대해 안내를 해 주실 땐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하더군요.

큰일 났습니다.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방금 들은 이름도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데 말입니다.

제가 과연 이 많은 분량의 공부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도 막 기분이 좋고 설레는 걸 보면 이 길에 들어선 게 잘한 일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험 볼 때도 이런 마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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