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소소한 일상서
상처
각인
by
옹이
Aug 25. 2023
본디 부모님이 그만 보라고 할 때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아니하던 청개구리였으나
언제부턴가 책을 1년에 한 권도 읽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그때부터 손에 상처가 나기 시작하였다.
자로 그은 듯 길쭉하고 얄쌍한 상처가.
칠칠치 못하고 마음만 급한 내가
책장을 넘기다 생긴 상처들이다.
찌릿한 느낌이 손을 쓸 때마다 느껴져 짜증스럽다가도
그 책의 한 페이지가 몸에 각인된 것만 같아 짜릿하다.
keyword
각인
변화
책장
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옹이
직업
작가지망생
일상에서 떠오르는 여러 생각들을 글로 씁니다.
팔로워
21
제안하기
팔로우
고향집에 가기 전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