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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승표 Oct 22. 2024

상황에 맞는 무모한 도전

[인터뷰] 76만 유튜버, '매직페이커' 니키님

    안녕하세요. 저는 21년 차 마술사이기도 하고, 영상 콘텐츠를 통해서 마술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유튜버이기도 하고, '니키아티브'라는 회사의 법인 대표이기고 하고, 책을 써서 작가 활동도 하고 있기도 한 굉장히 저라는 사람의 직업을 하나로 규정하기 힘들지만 쉽게 ‘매직 페이커 니키’라고 기억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처 : 니키 NICKY Youtube


마술이라는 세계에 발을 딛다

    마술을 보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너무 좋아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같은 반 친구가 간단한 동전 마술을 하나 보여줬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신기함을 그저 티 냈을 뿐인데 그 친구가 "너 이것도 몰라?"라는 식으로 약 올리더라고요. 그때 승부욕이 발동해서 ‘그럼 나도 저 친구를 놀라게 할 마술을 배워서 저 친구를 놀래게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마술을 시작했어요.


 그렇게 취미로 시작해서 이어가다가 대학교를 진학하면서 마술사를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그래서 같은 대학 마술 동아리 선배 중에 프로 마술사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 선배를 찾아갔죠. 그런데 마술사라는 직업이 생각보다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마침 그 시기에 청소년 마술 전국대회를 봤었는데 이미 전국에 수많은 마술 꿈나무들의 실력을 보고 내 수준 정도로는 마술사가 되기는 힘들겠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차라리 마술은 취미로 가져가고 대학교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하자라는 마음을 먹고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군대에 가서 TV로 마술사들을 보는데 아직 '마술사'라는 직업에 미련이 남아 있음을 느끼게 되었죠. 그래서 '미련을 버릴 정도로만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꿈에 도전을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군대 전역을 한 23살부터 다시 마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만약 마술을 하지 않아서 전공을 살리는 쪽으로 진로를 가져갔다면 영상 편집이나 촬영, 사진이나 그래픽 쪽으로 갔을 것 같아요. 제 전공이 멀티미디어학과였거든요. 제가 또 게임을 좋아하고 취미로도 계속하고 있기에 아마 게임과 관련된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마술은 어떻게 돈이 될까?

    유튜브 수익이 가장 많아 보일 수 있는데 유튜브로 버는 돈은 그대로 다른 유튜브 영상을 만들기 위해 그대로 투자가 되고, 그것도 부족해서 다른 곳에서 번 돈으로 더 유튜브에 투자를 하는 상황이에요. 그러면 '유튜브는 적자인데 왜 하냐?'라고 궁금해하실 수도 있는데,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기회들이 많이 만들어지고는 해요.


 마술은 생각보다 여기저기 다양한 요소들로 들어갈 수 있어요. 마치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소스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어 축하 파티나 행사, 신제품 런칭쇼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로 사용이 될 수 있죠. 그리고 마술사를 양성하는 교육도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집중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을 위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법을 가르치는 교육적인 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요. 저희 니키아티브는 이렇게 여러 분야에서 제안을 받으며 내가 좋아하는 것과 제안을 주신 분 모두 만족시킬만한 합의점을 찾으며 돈을 벌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하던 도중 인연이 닿은 분들 중에 '위플레이'라는 팀이 있는데 '종이비행기'와 '마술'을 서로 조화롭게 접목시켜서 세계 비행기 대회에서 1등을 하는 등 결실이 이루어졌었죠. 그 이후로도 수많은 프로젝트를 함께했었고, 심지어 두 달 뒤에 또 다른 행사를 함께 가기도 합니다.

출처 : 니키 NICKY Youtube (위플레이와 니키님의 렉쳐 콘서트)

 그리고 마술 도구를 만들어서 판매를 하는 일도 해요. 저는 마술사이기도 전에 유튜버이기 때문에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해요. 2017년 당시 트렌드에 맞는 것을 찾다가 '피젯스피너'라는 것을 가지고 놀아달라는 요청들이 계속 들어왔어요. 많은 구독자와 시청자들이 원한다면 대중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손으로 가지고 논다는 점이 저랑 좀 잘 맞는 부분이 있어서 다양한 기술들을 만들었어요. 


 그러다가 마술 도구 중에 비슷하게 공중에서 돌아가는 마술 도구가 있었는데, 피젯스피너와 연관을 지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에어스피너'라는 구성으로 만들어 출시하게 된 거죠. 제가 트렌드에 민감하지 못했다면 '에어스피너'는 나오지 못했을 거예요. 


 출시했을 당시에 거의 매일마다 천 개씩 주문이 들어오니까 그걸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수준이었어요. 작가님이 문하생으로 있던 2021년에도 그리고 지금도 몇 년째 계속 주문이 들어오고 있어요. 에어스피너를 시작으로 해 여러 마술 도구들을 니키아티브에서는 출시하고 있지만 아직도 에어스피너는 베스트셀러 top 3 안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에요. 누적 판매 개수가 거의 20만 개 가까이 될 거예요. 트렌드라는 것은 반짝 빛나기 마련인데 그러지 않고 계속 흥행하고 있는 건 마술이 가진 힘이 더해졌기 때문이 아닐까요?


마술, 나 자신과의 싸움

    제가 마술을 하는 걸 저희 부모님은 반대하지 않으셨어요. 하지만 명절에 친척들에게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고는 했죠. 마침 20대에는 꿈을 향해 달려가야 하는 시간들이 많아야 하고,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점점 명절에 제 일에 더 집중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아직은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세상이 바라보는 마술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이지는 않으니까요. 막상 사람들이 마술사를 직접 만나면 신기하고 좋아하더라도 만약 내 주변에서 마술을 한다고 하면 긍정적이지가 않아요. 저희 마술사들끼리도 "솔직히 내가 마술사지만 내 딸이 결혼할 사람으로 마술사를 데리고 온다면 반대할 것 같다."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해요. 정말 안타깝죠.


 저는 단순히 마술이라는 것이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로만 보여지는 게 아닌 충분히 확장 가능한 '가능성'의 영역으로 인정받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잘 풀어낸 콘텐츠가 '매직페이커'였고, 이 콘텐츠가 잘 되어서 그나마 그런 부분에서 인정을 조금씩이나마 받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들어요. 그러기에 제 유튜브에 올라가는 매 콘텐츠가 최소 한 달씩 걸리는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마술을 콘텐츠로 만들어내는 유튜버 자아와 마술사 자아 사이에서 충돌, 내적 갈등이 온 적이 한 번 있었어요. 근데 이 충돌이 저에게는 좀 컸었어서 잠깐은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마술사로서 굉장히 긴 시간을 보냈기에 제 나름대로 아티스트로서의 그런 고집과 기준이 있었어요. 그런데 유튜브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트렌드에 반응하며 콘텐츠를 생성해야 하죠. 빨리 만들려면 퀄리티를 포기해야 하는데 퀄리티를 포기하자니 마술 전문가로서는 납득이 안 되는 거죠. 실제로 저도 반년 넘게 1일 1영상을 시도한 적이 있어요. 뭔가 업로드한 영상을 보면 막 부끄럽고, 보여주고 싶지 않고 그런 게 좀 있었죠. 


 유튜브뿐만 아니라 세상에 좋은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는 시대예요. 그중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요즘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을 해요. 마찬가지로 제가 유튜브 영상 업로드 주기를 길게 가져가는 것도 저에게 맞는 방법을 찾았던 거죠. ‘마술이라는 콘텐츠를 최대한 맛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 끝에 계속 퀄리티를 추구하자는 판단을 저와 김주현 PD(리옌 PD)가 했기에 그런 방향을 택할 수 있었어요.


마술사와 전문가의 대결, '매직페이커'

    '매직페이커'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나 정상에 선 사람들이 마술사인 저와 대결을 하면서 일어나는 다양하고 재밌는 해프닝을 담은 예능 콘텐츠입니다. 저는 전문가들에 비해 그 분야에서의 실력이 부족하기에 그 격차를 마술과 트릭으로 능가하는 도전을 담은 콘텐츠인 거죠. 때로는 유쾌하고 즐겁기도 하고 때로는 감동도 있기도 한 그런 콘텐츠에요.

출처 : 니키 NICKY Youtube '매직페이커'

 여태 40편 정도, 약 3년 동안 진행을 했던 콘텐츠이다 보니, 점점 구독자 분들이 어떻게 상대와 대결을 할지 점점 예측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마술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의외성'에서 온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이 많이 퇴색이 되었어서 시즌 1을 종료했었어요. 그리고 얼마 전 시즌2, 새로운 매직페이커가 다시 찾아왔죠. 


 시즌 2에서 볼 수 있는 명확한 차별점은 과학과 마술이 융합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제 저와 함께 상대 전문가를 상대할 하나의 팀인 '매직페이커즈'를 만들었고, 과학자의 시선이 더해져 더욱더 날카롭게 허점을 파고들어 전문가 분들을 상대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시즌 2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을 법한,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 법한, 수업시간에 틀어줘도 될 법하게 교육적인 요소가 포함된 영상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처 : 니키 NICKY Youtube '매직페이커 시즌2'


마술, 취미와 일의 격차

    취미는 한 없이 즐겁고요, 일은 한 없이 힘듭니다. 즐겁지만 힘든 거랑 즐겁기만 한 것은 명확한 차이가 있어요. 취미는 진짜 즐기기만 해도 상관이 없지만 직업이 되는 순간 내가 즐겁게 하는 걸 업으로 삼아 경제적인 활동을 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가 옵니다. 내 마술을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보고 싶게 만드는 영역은 프로페셔널의 영역이거든요.

 취미에서 즐기는 분들이 ‘그 영역을 잘하고 싶다’라는 건 내 욕구에서만 오는 건데 프로페셔널의 영역으로 가면 잘할 수 없는 것도 잘해야만 하는 것들이 좀 있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압박이 있죠.


마술사의 자질

    마술사에게 필요한 건 손기술이나 그런 것도 중요하겠지만 창의력, 연기력, 상황을 판단하는 판단력, 관객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통솔력, 뻔뻔함까지 굉장히 다양한 능력이 필요해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건 마술을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해요. 


 제가 앞서 이야기했던 모든 능력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마술을 사랑하는 마음,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면 좋은 마술사가 되기가 힘들어요. 더 자세히 말하자면 마술을 이용해 돈을 벌고 단순한 행사를 하는 그런 마술사는 될 수 있어도 그 마술을 가지고 마술의 가치를 높이는 마술사가 되기는 힘들어요. 


 마술이라고 하면 대부분 트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트릭은 그저 마술이 일어나게 하는 하나의 수단인 거예요. 트릭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트릭이 마술의 모든 것은 아닙니다. 마술은 복합 예술이기에 그런 복합 예술을 잘 만들기 위해서는 마술 자체를 존중하는, 사랑하는 마술사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 저희가 직원을 뽑게 된다면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마술을 사랑하는 사람, 마술이 아니더라도 각자 맡은 영역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을 뽑게 될 것 같아요. 어쨌든 니키아티브라는 공간 안에서 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직장의 직원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결국 저와 회사를 위해 각자 희생해주고 있는 거죠.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젊고 에너지 있을 순간에 가장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함께해주고 있는 건데 오로지 돈만 바라보고 좋아하지도 않는 일, 자부심 가지고 있지도 않는 일로 이 공간에 있으면 즐겁게 있기가 힘들죠. 그런 분들도 참 감사하지만 그래도 저희가 아직은 중소기업이기에 기왕이면 자신의 일을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회사를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취미와 일, 그 갈림길에서

    세상을 돌아보면 "꿈을 가지세요", "꿈이 있어야 행복합니다", "현실적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등등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나오고 있는 이야기는 굉장히 다양하기에 오히려 선택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정답은 없고 이 세상에서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봐요. 약도 목 감기약, 몸살 감기약, 배탈 약 등 굉장히 다양하게 있잖아요? 배탈이 났는데 몸살 감기약을 먹으면 약이 들까요? 안 들겠죠.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인생에 내가 무언가를 선택할 때에 자신의 상황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내가 감기에 걸렸는지, 배탈이 난 건지, 두통만 심한 건지 알아야 어떤 병원에 가고, 어떤 약을 받을 수 있는 건지 알 수 있는 거잖아요? 내가 지금 당장 취업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인 건지, 취업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며 내가 하고 싶은 일에 투자를 해도 될 상황인지 잘 알아야 해요. 아마 이 이야기를 읽고 계시는 분들마다 각자 자신만의 상황이 있을 거예요. 와이프가 있고, 아이가 있는데 "난 못다 한 꿈을 이루겠어"라고 말하며 갑자기 축구를 전문적으로 시작한다? 그건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잖아요. 그런 분들에게는 꿈을 향해 도전하라는 말이 위험한 발언인 거죠.


 반대로 이제 막 성인이 된 아이에게 꿈을 포기하고 더 공부하라는 말도 가능성을 막게 되는 발언이 될 수 있죠. 이런 경우에는 그동안 이뤄두었던 것을 모두 접고 가는 수준 정도가 아니라 짧게는 반년, 길게는 3년까지는 조금은 더 내가 해보고 싶은 거를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튼 중요한 건 자신의 상황에 맞게 도전과 선택을 하라는 말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인생은 소중하니까요.


For 마술의 세계로 들어오시게 될 분들에게

    마술을 취미로 배우는 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른 사람들에게 꼭!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남들 앞에서 당황하는 나의 모습을 볼 수도 있고, 긴장하는 모습, 우스꽝스러운 모습 등 다양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마술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 놓일 수 있는 것 이거든요. 보통 내가 누군가 앞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일 이유가 없는데 마술을 실패하면서 나의 또 다른 모습들을 마주할 수도 있는 거죠. 그리고 그런 상황이 쌓일수록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이나 웃으면서 잘 넘기는 방법 등 다양한 노하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이건 실패했을 경우인 거고, 만약 성공적으로 마술을 보여주면 내 친구, 연인, 부모님, 지인이 나를 귀신 보듯이 바라보는 되게 재밌는 경험도 많이 마주하고는 해요. 그걸 통해서 인간관계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죠.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니키님의 책 《마술처럼 풀리는 인간관계》에서 더 자세히 나와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 큰 꿈을 향해

    저는 제 길을 찾는 데 성공한 마술사로서 저의 길을 다양하게 계속 찾아나갈 생각을 하고 있어요.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제 안에 만들어져 왔던 저의 길이 최근에 콘서트를 하면서 새롭게 확장된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니키라는 마술사가 조금 더 굳건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직페이커라는 콘텐츠가 시즌2로 넘어가면서 글로벌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진출이 뭐야? 영어 자막만 넣는다는 건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해외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처럼 전편에 내레이션 더빙이 다양한 언어로 들어가게 될 예정입니다. 이제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방식으로 저희가 세상에 나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도전이라는 게 실패할 수 있는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도전들을 해 나갈 겁니다. 여러분들은 제 도전을 보면서 '도전이라는 것에 가치를 두고 니키는 살아가고 있구나. 그럼 니키는 저 도전을 통해서 뭘 배워갈까?'를 중점적으로 고민해 보시면 여러분의 인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직페이커' 자체가 무모한 도전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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