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때에 나는
너의 웃음 지음에
내 마음 방 한 칸
너에게 지어주고
너의 미소가 나에게도 번져
그때만큼은 세상을 온통
노을색으로 오래오래
물들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이제 와 너의 방은
너와 함께 한 시간에 바래져
날이 저물듯 어두워지면
괜스레 나는
그저 무엇인가
코끝을 스친 듯
훌쩍이기만 해댄다
빗대어 표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