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갔더니 잘 익은 무화과가 5개에 1.50파운드라길래 냉큼 집어왔다. 무화과가 들어간 빵 종류를 사 먹어 본 적은 있어도 생무화과를 직접 사본 건 처음이다.
과연 이걸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아이디어를 구해 구글을 뒤지던 중 너무 예뻐서 눈에 확 들었던 무화과 브루스케타를 만들기로 했다.
한 종류만 만들자니 심심해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죄다 꺼내 알록달록 화려한 브루스케타 플래터를 만들었다.
캔 디자인이 예뻐서 집어온 맛깔스런 맥주를 곁들이니 홈파티가 따로 없다.
근데, 크림치즈랑 무화과 조합 진짜 끝내준다. 메이플시럽과 발사믹식초를 뿌려준 것도 신의 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