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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주아 Nov 09. 2020

요리는 예술이다


역시 요리의 완ᆼ은 그릇이다. 제 아무리 맛있게 만든 음식이라도 어울리지 않는 그릇에 대충 담아내면 눈으로 먹는 점수부터 깎이게 마련이고, 아주 단순하고 별 거 아닌 심플한 음식도 멋지게 스타일링할 경우 일단 눈으로 반은 먹고 들어간다.


피겨스케이팅에서 점수를 매길 때, 예술점수와 기술점수로 나뉘어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랄까.


크래프트 맥주잔에 감을 깔고 무지방 요거트로 채운 다음 견과류가 혼합 그래놀라와 얼려둔 베리를 얹고 메이플 시럽을 뿌렸다. 3분 투자로 눈도 호강. 입도 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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