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은 간편식인데,
만드는 건 왜 전혀 간편하지 않은건지. 김밥과 같은 목적을 가진 샌드위치는 빵과 재료를 그냥 쌓기만 하면 되니 5분 안에 뚝딱인데,
김밥은 다 썰어진 재료를 사오더라도 한 줄 말기까지 갈 길이 멀다. 이러니 사먹을 수밖에. 한국 내 식문화가 달라지고 유행이 변해도,
김밥집은 여전히 건재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