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주아 Jan 18. 2021

해가 나면


오늘은 아침부터 해가 ᆼ하고 얼ᅮᆯ을 드러냈다.
이 얼마만인지.
반가워서 눈물이 다 나올 지ᅧᆼ이다. 지난 며칠간 비 때문에 집콕을 했더니 ᆫ몸이 찌뿌둥해서 오늘은 반드시 ᅡ가야 했다.
좀 멀리까지 걸어볼까 해, 언젠가 가보려고 ᅵᆷ해놨던 카페들 중 2km 거리에 있는 곳을 선택했다.
그곳으로 가는 길은 주택가를 주로 지나는터라 산책에도 그만이다. 드디어 카페에 도착.
밖에서 보이는 내부도 흥미롭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실제로 보는 내부는 훨씬 더 좋다.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미니멀 인테리어 속에, 커피 내리는 용구와 책들, 테이크아웃 디자인컵, 커피를 위한 정수기, 커피원두 그리고 커피에 어울리는 비스킷까지 진열되어 있다.


팀탬 비스킷은 호주에서 사랑에 빠져 그곳에서 살던 3년ᅡᆫ 헤어나오지 못했던 비스킷인데, 여기서 다시 보다니!
아... 많이 보고싶었어 내 사랑.


작가의 이전글 겨울엔 길거리 음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