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삼겹살 데이! 삼겹살 먹을 핑계가 필요한 건 아니었으나,
삼겹살 데이라니까 핑계김에 먹도록 한다. 구워 먹는 게 제일 맛있긴 하지만 쌈 재료가 하나도 없어서 그냥 찌개에 넣었다.
고추장 고추가루 팍팍 넣고 시뻘겋게 끓인 삼겹살 고추장 찌개에 달걀도 하나 탁.
안 익은 노른자에 찍어 먹는 삼겹살 맛이라니.
워후~~~!
삼겹살을 구워서 노른자에 찍어 먹으면 얼마나 더 맛있을까?
집에 콩가루도 있는데...
찌개가 왠말이야.
구워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