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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졔리 Sep 21. 2023

다윗에게 배우는 부모의 모습

말씀 묵상

매일성경_ 열왕기상 8:12~21



다윗은 간절히 사모했다. 여호와의 성전을 짓기를.

그러나 그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언약은 솔로몬에게로 흘러갔다.

다윗은 자신의 대에 짓지 못할지라도 성전 지을 것들을 예비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솔로몬의 대에 성전이 완성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다윗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분노했을까 서운했을까 원망했을까 기뻐했을까?

다윗이 하나님의 ‘no’라는 사인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알 수 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았다. 그리고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기뻐하며 준비하였다.


아들인 솔로몬은 다윗의 삶으로 무엇을 보고 배웠을까.

솔로몬은 다윗을 통해 하나님을 보았을 것이다.

그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아버지에게 들었을 것이다.

아버지 다윗은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어떻게 기뻐하고 어떻게 예배했는지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성전 건축을 얼마나 사모했는지, 얼마나 기다리며 준비했는지까지도.

아버지의 비전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기까지 솔로몬은 얼마나 듣고 보았을까.

그것이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마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아이들은 흡수가 빠르고 투명하다.

내가 “야!!!”라고 하면 그걸 보고 언젠간 다른 이에게 “야!!!”라고 따라한다.

아이들에게 심긴 것을 보면 내가 보인다.

아이들이 하나님을 아는 삶,

예수님을 기뻐하는 삶,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길 기도한다면

내가 그렇게 살아야 한다.

나의 삶을 보고 아이들은 배울 것이다.


먼저 삶으로 보여주는 부모, 하루가 되자

나부터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삶으로 예배하자

날마다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기쁨 가운데 감사함을 말하자

그리고 그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흘러가 스며들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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