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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iya Jul 04. 2017

가는 길

어제는 딸아이의 생일이라 절에를 다녀 왔습니다.

마침 어떤 영가의 49재 회향일이기도 하더라고요. 

생일 축하 불전을 영가분의 노자돈으로 올리면서

 태어나고 죽음이 둘이 아니구나 여겨졌습니다.

온 이도 간 이도 한 길에 서 있는데

오는 이에겐 축하를 가는 이에겐 아쉬움이 느껴지는 건 

관습 때문인지.

무지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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