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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책이름 May 28. 2020

성격을 바꾸고 싶어요

인간 본성의 법칙

'사람은 바꿔쓰는 거 아니다.'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누군가에게 크게 실망하거나 배신당했다고 느꼈을 때, 

더 이상 개선의 여지가 없을 때.

우리는 그 사람과의 관계를 아예 포기하기 마련인데요. 


만약 그게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 이라면 어떨까요? 

그냥 매번 똑같은 실수를 하고 고통에 빠지게 내버려둬야 할까요? 



물론 쉬운 길은 자신의 그런 성격과 패턴을 무시하고 부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성격을 무시하고 부정하면 강박적 행동과 부정적 패턴은 더욱 더 고착화됩니다.


어려운 길도 있습니다.

나의 실수나 패턴을 가혹할 만큼 정직하게 들여다보고 내 한계를 아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패턴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어도 그 패턴의 영향력만큼은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성격은 물론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원치않는 성격의 포로가 되고 싶지 않다면, 인생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고 싶다면, 이제까지의 부정적 패턴을 바꿔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책 속에서 tip


성격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는  의식적 자각이 생기기 이전에 이미 만들어진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성격은 당신으로 하여금 같은 행동, 같은 전략, 같은 의사결정을 반복하게 만든다. 

인간의 뇌도 거기에 적합하게 되어 있다. 

일단 한번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나면 신경회로가 만들어져서 같은 일을 또 하고 또 하게 된다.

그러니 이 법칙에 따르면 당신은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고, 그 선택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결정된다.


(중략)


모든 것을 통제하고 싶은 지나친 완벽주의자라면, 그 에너지를 사람에게 쓸 게 아니라 뭔가 생산적인 일에 쏟도록 바꿔야 한다. 사소한 것들까지 챙기고 기준이 높다는 사실이 장점이 되려면, 그 특성을 제대로 된 곳에 사용해야 한다. 


반항적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태생적으로 선례나 전통 같은 것을 싫어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 에너지를 사람들을 강박적으로 모욕하고 밀어내는 데 사용하지 말고 뭔가 혁신적인 일로 향하게 하라. 각각의 약점에는 그에 상응하는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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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간 본성의 법칙』

https://bit.ly/3dsaguY



#인간본성의법칙 #로버트그린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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