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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즈허브 Dec 12. 2020

금융맹 벗어나기 프로젝트


세계 경제 대통령이라고 불렸던 미국의 앨런 그린스펀은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맹은 생존 자체를 어렵게 한다"라고 말했다.


 우리 모두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만 경제, 금융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  금융회사에서 가져가면 가져가는 대로 두고, 주식이나 부동산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로 하고 있지 않는가?  나도 최근 경제공부를 시작하기 전까지 좀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는 게 아니라  경제, 금융에  용어들을 들어봤다는 거지 아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때마침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준비도 시작했고,  내친김에 경제, 금융 공부를 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실질적인 공부를 하기 전에  경제를 대하는 자세와 돈을 버는 사람의 철학서 같은  책 세 권을 읽었다.


[돈 공부는 처음이라]  [돈의 속성]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

이 세 권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들을 먼저 실천하기로 하고  실질적인 실천 방법은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에서  제시한 방법을 따라 해 보기로 하였다. 

 1. 매일 경제 기사 읽고 요약하기

 2. 경제 지표 정리 기하기

 3. 매일 경제 서적 읽기

 4. 하루 한 개 경제용어 공부하기

 5. 경제 서적 읽고 리뷰 쓰기

 6. 실천한 것들을 매일 일기 형식으로 정리하기 


그중에서 오늘은  공부 시작한 후 첫 번째 완독 책의  리뷰를 써보려 한다.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 답 저자 곽해선 출판혜 다발 매 2019.12.25


 이 책은 흔히 얘기하는 500페이지가 넘는 벽돌 책이다. 그리고 15판 3쇄 총 120쇄 를 찍은 스테디셀러이다.


책 제목에서 추정하면  각종  약어가 난무하는 경제용어들이  영어 단어집처럼   정리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한숨을 쉬며  책을 시작하였다. 

내가 지레짐작으로 쓸데없는 걱정을 하였던 것이다. 실제 기사를 바탕으로 초등학생을 대하듯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작가 덕에  매일 20분씩 읽으면 2 주면 다 읽을 수 있다. 물론 경영학과 출신이라 들어본 얘기들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차근차근 읽으면 따라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일단 막연한 두려움은 없애주고 앞으로 진행될 공부에 용기를 주는 책이다.

책 구성은

1장 : 경제 어떻게 움직이나 

2장 : 경기

3장 : 물가

4장 : 금융

5장 : 증권

6장 : 외환

7장 : 국제수지와 무역

8장 : 경제지표

읽고 나면 경제 신문을 읽을 수 있을 것이고 보다가도 모르는 게 나오면 이 책을 다시 찾아보면 될 것이다. 

내년 이맘때쯤이면  금융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금융 고등학생 수준은 되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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