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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시빈 Feb 29. 2016

TV속 바로 그 프랑스 호텔들 5곳

예쁜 프랑스 소도시와 함께하는 게스트하우스 산책

감각적인 영상미와 웅장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는, 프랑스의 게스트하우스 광고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대체 저 호텔은 어디일까, 고민했던 사람들을 위해.



@Facebook│Château de gizeux


투르에 위치한 600년 전통의 고성 호텔 - 지죄성 (Château de Gizeux)

투르 시내에서도 한참을 들어가야 되는 이 곳. 실제로 고성에 숙박 시설을 갖춘, 이색적인 호텔이 아닐 수 없다. 사람을 피해 잠시 고요한 곳을 위한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


@Pinterest│Château de Gizeux


방은 고작 5개 뿐이라지만 고성의 분위기와 시설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마치 중세에 와 있는 기분이 들 정도. 물론 아침부터 점심, 저녁까지도 제공된다. 현재는 개인의 소유하에 있는데, 주인 일가족이 이 고성에 실제로 산다고 하니 이 부분도 재미있는 포인트.


성 안에 있는 오래된 벽화들을 둘러볼 수도 있고, 주변 숲 속을 산책하거나, 스파와 함께 와인을 마시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 수 없다.



@Facebook│Hôtel du Palais


비아리츠에 있는 전망 좋은 해변의 호텔 - Hôtel du Palais

비아리츠는 프랑스 3대 휴양지 중 하나로 프랑스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시이다. 그런 비아리츠의 대명사 격인 호텔이 바로 이 곳. 19C에 나폴레옹이 별장으로 지었다가, 이후 호텔로 그 용도를 변경하였고, 윈스턴 처칠, 프랭크 시나트라 등 유명인사들도 묵고 갈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Facebook│Hôtel du Palais


해변과 바로 이어져 있고, 호텔 정원의 야외 수영장에서 노을 지는 석양을 바라볼 수도 있는데, 일생일대에 한 번 볼까나 싶을 정도의 감동이 밀려온다고.



@Wikipedia


아비뇽 교황청이 바로 내다보이는 집 - Hôtel du Palais des Papes

교황청은 바티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 곳 프랑스 아비뇽에도 교황청이 존재한다는 사실. 14C에 지어진 이 교황청 내부에 위치한 탑 꼭대기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아비뇽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비뇽 다리도 이 도시를 대표하는 명물 중 하나.


@Facebook│Hôtel Palais des Papes Restaurant Le Lutrin


그리고 이 게스트하우스는 아비뇽 광장 바로 앞에 있어서 광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벤트를 객실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특히 밤이 되면 빛을 발하는 낭만적인 야경은 덤. 100년이 다 되어가는 이 게스트하우스 1층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flickr│mattharvey1


몽블랑 산을 오르기 위한 초입, 샤모니 몽블랑 - Hotel Gourmets & Italy

샤모니 몽블랑은 몽블랑 산 초입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몽블랑 산 자체가 스키나 보드 등 겨울 스포츠로 유명하기에 이 곳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스키나 보드 이외에도 만년설 트래킹, 패러글라이딩 등 많은 액티비티가 있고, 특히 해발 3800m인 에귀 드 미디 전망대에서 보는 몽블랑 정상은 장관 그 자체. 케이블카로 올라갈 수도 있다.


@Google+│Hôtel Gourmets & Italy


이 게스트하우스는 특히 에귀 드 미디로 가는 케이블카 스테이션이 바로 앞에 있다는 편의성이 큰 자랑. 특히 이 중 발코니가 있는 방에서는 날씨가 좋은 날은 몽블랑 정상의 만년설을 관찰할 수도 있다고 한다.



@flickr│Fonzie D


동화속 마을 콜마르의 아름다운 호텔 - Hôtel le Maréchal

리틀 베네치아 운하가 있는 동화 속 작은 마을, 콜마르. 알록달록한 집의 색깔과 운하를 따라 장식된 아름다운 꽃까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되었던 마을이라는 사실에 절로 고개가 끄덕이게 된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운하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곤돌라 보트를 직접 타는 것.


@Facebook│Hostellerie Le Marechal (Officiel)


1500년대 부터 비롯되었다는 이 호텔은 콜마르의 상징과도 같은 곳. 나무바닥이 이젠 제법 오래 되어 삐그덕대고, 객실도 아주 작지만 옥탑방과 같은 아기자기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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