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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eenish Nov 25. 2023

청경채 애호박 간장소스 두부면

1인 가구는 야채나 과일 같은 신선식품을 사면 일주일 내내 그것만 돌려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나는 청경채와 애호박을 빨리 먹어치워야 한다.


소갈비 소스에 두부면과 청경채, 애호박을 넣고 조리면 꽤 맛있을 거 같은 기분이 들긴 했으나, 사다 놓은 지 오래된 오리엔탈 드레싱이 있어서, 슴슴하게 먹는 셈 치고 오리엔탈 드레싱을 사용했다.


재료

폰타나 무지방 오리엔탈 드레싱 : 솔직히 말하면 풀무원 소스가 더 맛있다. 과거 거의 만능 소스처럼 사용했었다. 하지만 무지방을 먹자니 어쩔 수 없다.

두부면

청경채

애호박

제조

뚝배기에 넣고 돌리면 더 잘 익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오늘은 굳이 잘 익혀야 하는 재료도 아니고 접시에 다시 옮겨 담기도 귀찮아서 바로 접시에 담아 돌렸다.

두부면을 담는다.

청경채 잎을 몇 개 뜯어서 물에 헹구어 올리고 애호박도 썰어 올린다.

무지방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리고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린다.

슴슴하다. 중국식 청경채 볶음 맛은 아니고 따듯한 두부 샐러드 먹는 느낌. 따듯할 땐 짠맛이 약하게 느껴지니 소스가 과하지 않게 주의해야 할 듯.


토요일, 점심시간 다 되어 일어나 밥 해 먹고 설거지까지 10분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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