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모두 빛의 자녀요, 낮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밤이나 어둠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자리 말고, 깨어 있으며, 정신을 차립시다. (살5:5-6)"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어둠이라 하지 않으시고 빛의 자녀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를 밤이나 어둠 가운데 그냥 두지 않으시고 손을 뻗으면 언제나 밝게 빛나는 말씀을 비추어 주시는 은혜를 바라봅니다. 삶의 여러 문제들로 헤매이더라도 그 시간이 길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 나아가 도움을 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시간 저희의 연약함과 죄를 십자가에 내려놓고 주님께로 나아가게 하소서. 미래에 대한 불안과 죄를 거두어 가시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성령님께서 저희를 깨우시고, 영이 소생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주소서. 함께 기도하며 나아갈 때,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도우소서. 아멘.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대하 7:14)"
1. 새롭게 출범한 한국의 리더십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적 대립과 분열된 여론이 건강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재정비되게 하시고, 합일과 정의가 잘 세워지도록 도와주소서. 그리하여, 한국의 잠재적인 역량이 최대치로 발현되고, 전 세계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국가로서 도약하게 하소서.
2. 한국이 동북아의 외교적 이해관계로 휘둘리지 않고, 분명하고도 유연한 의사결정으로 국가의 미래를 잘 계획하고 나아가게 도우소서. 남북한의 통일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의 실타래를 차근차근 풀어가고, 하나님의 때에 북한 땅의 동포들과 함께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도우소서.
3. 한국 사회 내의 소외된 사람들이 촘촘한 법망 안에서 따뜻하게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도우소서.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 속에서 나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인간애가 회복되어 계층과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아가는 나라로 발돋움하게 하소서.
4. 한국 교회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의 성도를 세워나가는 영적 기개를 되찾게 도와주소서. 성도들이 듣고 싶은 말씀이 아니라 성도들이 들어야 하는 말씀을 힘있게 선포하는 영적 리더들이 설 수 있게 도우소서. 그리하여 무너진 심령들이 세워지고 건강하고 단단한 신앙의 열매들이 맺힐 수 있게 기름부으소서. 교회 내에서만 자족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섬길 수 있는 넉넉한 일꾼들을 통해 기독교의 아가페 정신이 흘러가게 도우소서.
5. 전 세계 척박한 땅으로 복음을 들고 나가신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늘의 영을 넘치게 부어주시고, 동역하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잊혀지는 외로움이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기도와 후원의 끈을 놓지 않는 이들을 세워 주셔서 힘써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라.(눅 12:12)”
1. 과거, 현재, 미래가 전부 딸려 오는 한 학생의 인생을 매일 온몸으로 마주하는 선생님들을 영적으로 보호하소서. 아이들의 일생을 빚어가는 어마어마한 일들을 날마다 샘솟는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게 하늘 문을 열어 주소서.
2.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정작 소홀해질 수 있는 선생님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학교에서 쏟는 정성만큼 자녀를 돌보지 못해 아쉬움과 미안함이 크지만, 그 공백을 하나님께서 더 크게 채워주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3. 학부모, 동료 교사, 학생 등 촘촘한 관계의 망속에 살아가는 선생님들이 마음을 쓰는 데 지치지 않도록 붙들어 주소서. 모두는 아니더라도 단 한 명의 아이, 단 한 명의 부모, 단 한 명의 동료에게 좋은 영향력이 흘러간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정성을 쏟는 것을 포기하지 않도록 그 마음을 단단하게 세워 주소서.
4. 선생님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기도합니다. 머물러 있거나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시도하는 열정에 불을 붙여주소서. 쌓인 경험과 연차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어른으로, 매일 달라지는 모습으로 아이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새로운 마음을 부어주소서.
5. 매뉴얼 없는 예측불허의 교육 현장에서 상황마다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융통성과 명철을 허락하소서. 때마다 아이들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게 하시고 그 결과를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게 도우소서.
6. 선생님들의 삶에 멈춰 설 수 있는 여유를 허락하소서. 끝없는 업무와 걱정으로 인해 일상을 놓치지 말게 하시고, 마음과 몸을 돌보는 여유를 갖게 하소서. 고갈된 에너지를 긁어 쓰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재충전된 하루를 시작하도록 새 힘을 주소서.
“모든 지헤와 신령한 총명에 아버지의 뜻을 아는 것으로 가득 차게 하시고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옵소서(골 1:9-10)”
1. 은샘의 아이들을 축복합니다. 해맑게 학교 교정을 드나드는 이 작은 영혼들이 새로운 학년에 익숙해지고 다시 시작되는 학기를 감사와 기쁨으로 통과하게 하소서. 학습, 태도, 마음가짐, 습관 등에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2학기 동안 꼼꼼하게 채울 수 있게 하시고 한 단계 성장한 한 해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도우소서.
2.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말씀으로 살아나고, 찬양으로 기뻐하고, 스스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자녀들로 빚어주소서. 시대에 필요한 실력만 갖춘 자본주의 시장의 도구가 아니라 영성으로 빛나는 세상의 보석들이 다 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아이들 각자를 세심하게 다루어주소서.
3. 은샘의 아이들이 소박한 일상의 힘을 믿고 수업, 과제 등을 완수해 내는 책임감과 의지를 갖길 기도합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마주했을 때 평소에 갈고 닦은 물매질의 힘이 위력을 발휘했듯이 작은 일에 충성할 수 있는 성실함을 기르게 하소서. 번쩍이고 화려한 결과에 시선이 뺏기지 않고 ‘노력’ 만큼은 최고로 지속할 수 있는 자기 주도성을 부어주소서.
4. 아이들의 또래 문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서로에게 좋은 친구, 선후배가 되어 주고자 하는 의식과 의지를 갖게 하소서. 각자를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하소서. 또한, 세상 문화에 휩쓸리지 않고 향유하는 문화를 잘 분별하여 좋은 것은 권면하되 그렇지 않은 것을 제지할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게 하소서.
5. 아이들이 학교 내에서, 혹은 학교 밖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아동기를 보낼 수 있게 보호하소서. 각종 질병과 사고에서 지켜주시고, 설사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마주하더라도 그것을 회피하기 보다 두려워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의 힘을 허락하소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1. 은샘의 학부모님을 축복합니다.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고, 생업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연로하신 부모님의 버팀목이 되는 등 여러 역할들을 감당해야 하는 학부모님들을 기억하시고 짊어진 인생의 무게를 주님께서 내려 놓고넉넉히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2. 부모로서의 역할을 점검해 보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녀는 나를 거쳐서 나왔을 뿐, 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님을 알게 하소서. 자녀가 부모의 소유가 아닌 것을 매 순간 잊지 않게 하시고, 자녀에게 사랑을 주되 생각을 강요하지 않게 하소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고 결정할 수 있도록 자녀에게 자율성을 허락하소서.
3. 쏟아지는 세상의 정보로 인해 불안의 물결, 찰방대는 비본질에 요동치지 않고 자녀 교육의 깊은 본질을 잃지 않게 하소서. 제대로 된 참소리에 귀 기울이는 지혜를 허락하시고 부모의 등을 보고 자라나는 아이를 위해 영적인 부모로 잘 살아가게 하소서. 말로 채근하지 않고 삶으로 직접 보여주는 멋진 부모가 되게 하소서.
4. 은샘의 모든 가정에 가정 예배가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가정에서 아이들의 영혼을 관리하며 가르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영적인 힘을 허락하소서. 세상일로 처리해야할 일들은 미루지 않으면서 예배를 미루는 우를 범하고 있다면 용서하시고,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할 수 있는 결단을 내리도록 도우소서.
5. 앞으로 살아갈 자녀의 인생은 가보지 않은 미래이니, 아이의 미래를 지금의 모습으로 선을 긋지 않게 하소서.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부모의 막막함을 뚫고 기특하게 성장할 아이들의 미래를 기대하며 그저 믿어주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부모의 시간과 잠시 겹쳐 허락된 지금, 자녀와 함께의 시간을 잘 보듬고 많이 사랑해주는 부모되게 하소서.
6. 건강, 재정, 관계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학부모님들을 위로하소서. 불안과 혼돈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히려 작은 것으로 감사하는 역의 반응을 하게 도우소서. 그리하여 지금의 문제들을 견디고 살아내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고통에서 벗어나 해답이 주어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자에게는 안전한 요새가 있으니 이것이 그의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될 것이다(잠 14:26)”
우리가 주님께 최선의 것을 드릴 때, 주님은 우리 가정에 최선의 것을 주심을 믿습니다. 우리 가정의 안전한 요새가 되어주시는 주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앞에 나아가게 하소서. 과부의 두 렙돈과 같이 초라하고 소박하지만 우리 마음을 숨김없이 그대로 주님께 올려드리길 원합니다. 세상과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주님이 주시는 피난처에 거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개인과 가정의 기도 제목을 두고 함께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