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삶 만들기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채널 [보라체] 오픈했습니다.

by 보라체
화면 캡처 2023-09-05 150554.png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함께 사는 연습, 보라체
https://contents.premium.naver.com/borabora/with


네이버에서 프리미엄 콘텐츠를 운영하더라고요. 저도 들어갔습니다. 아직 글이 많지 않지만 오늘부터 주 2회 화요일과 금요일에 연재하려고 합니다. 이게 잘 될까요? 글쎄요. 저도 너무 궁금해요. 제가 다루는 분야가 워낙 고되고, 사람들이 기쁘게 읽을 수 있는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장'으로 본다면 작겠죠.


이제는 성폭력상담소에서 일하고 있지 않지만, 일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느꼈어요. 나와서 알게 된 거였지만 우리 상담소처럼 적극적으로 법적지원 하는 상담소가 별로 없더라고요. 저는 피해자들이 재판에서 이기길 바라고, 피해보상도 받길 바라거든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33개월 동안 상담소에서 배운 것들을 글로 풀어내려 합니다.


플랫폼을 네프콘(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을 열게 된 건 아무리 인터넷을 검색해도 성폭력에 대해 제대로 다뤄지는 곳이 없기 때문이에요. 유튜브로 만들기엔 시장이 너무 작지만 글로 써 놓으면 그래도 필요한 분께서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무료로 배포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제 노동력과 정신에너지가 말도 안 되게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무료배포는 어렵더라고요.


글을 좀 많이 쌓아서 채널을 오픈하고 싶었는데 조촐하게 3건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성폭력뿐만 아니라 성차별, 인권, 노도 관련 주제를 통합적으로 다룰 예정이에요. 이미 브런치에 올라와 있는 글을 더 심화시킨 콘텐츠도 네프콘 보라체 채널로 올릴 예정입니다. 구독이나 단건구매 건 수가 50회 이상이면 사업자를 내야 한대요. 과연 사업자등록을 하게 될 것인가? 너무 궁금합니다.


그렇다고 브런치에 글을 안 쓰는 건 아니고요. 브런치는 지금처럼 일주일에 1회 정도 꾸준히 제 고민이나 생각들을 올릴 예정입니다. 몇몇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글을 '쓴다'는 쪽보다 글을 '싼다'는 쪽에 가까운 사람이에요. 갑자기 마렵고(?) 안 싸면 다른 일을 잘 못하고, 결국 잠깐 어디 쪼그려 앉아서라도 글을 써서 올려야 다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아마 그런 글은 계속 브런치로 올라가겠죠.


네이버나 브런치 두 개 채널 모두에 많은 관심과 구독을 부탁드리고요. 하하하. 혹시 궁금한 내용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메일 minvuluv@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열심히 운영해 보고 성과가 생기면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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