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시간은 2025년 12월 9일에 멈췄다
온갖 이유로, 혹은 아무 이유 없이 운다.
때론 이유를 찾으며 운다.
하늘이 원망스러워서 울고
내가 원망스러워 운다.
괜찮아지려고 노력하는 내가 미워서 울고
살려고 먹는 내가 싫어서 운다.
너의 흔적들을 보면서 울고
너의 흔적들을 지우면서 운다.
아침부터 일어나 집이 좋네 하며
집으로 보내준 사랑이가 고마웠다.
그리고는
사랑아, 엄마 혼자 집에 와서 미안해... 하며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