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기가 대신할 수 있을까
너를 보내줘야 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땐
네가 있던 자리에, 너를 대신할
다른 아기는 절대 없다고 다짐했는데
네가 떠나고 나서
너를 잘 보내주지 못하는 나를 보며...
우리가 다시 만날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
지금 당장이라도 아기가 찾아와
네가 떠난 12월 14일
약 1년 뒤 그날 그땐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다른 의미의 울음으로 널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