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이유는
2026.1.1 새벽
1월 1일이 지나가면
어느새 10일이 되어있고 20일이 되어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늘 그랬듯이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지만 이젠 그 흐름이
나에겐 다른 의미로 다가오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한 날엔 아무것도 못해서,
바쁘게 지나간 날은 바쁘게 살았다는 이유로
너 없는 시간 속에서 미안하고 허전함을 느끼겠지
사랑아,
2026년을, 이 시간을 이 순간들을
엄마는 어떻게 보내야 할까?
어떻게 살아내야 할까?
이젠 예전과 같을 수 없는 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