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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웬디 Jul 19. 2024

깨진 루틴은 그냥 다시 하는 것으로 복원한다

"깨진 루틴은 그냥 다시 하는 것으로 복원한다."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레츠리치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이거다!' 하며 자주 써먹는 말입니다.


1분 영어 낭독 루틴 단체 톡 방에서도 자주 쓰고,

1일 1포스팅을 할 때도 떠올립니다.


6월 말부터 시작한 아이 기말고사와

7월 들어서도 월초 업무와 회사 워크샵 등

긴 글쓰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핑계로 1일 1포를 자주 놓쳤습니다.


글쓰기 자체가 부담스러웠던 2년 전에 시작한 블로그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쓰는 X와 스레드와 달리 블로그 앱에 접속하는 것조차 에너지가 필요한 면도 있습니다.


태세 전환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달팽이 아줌마입니다만,

블로그에는 상대적으로 긴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도 내려놓기로 합니다.



'일은 노는 것처럼, 노는 것은 일처럼' 은 젊게 사는 비결이라고 합니다.


블로그와 브런치에 글을 쓰며 작가가 되었고,

이제 책의 저자가 되고 싶습니다.


일이라고 할 수 있는 글쓰기를 노는 것처럼 하고 싶고,

노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글쓰기를 일처럼 하고 싶습니다.


멈추지 않고

그냥 계속 쭉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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