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당일치기 여행
눈을 통 구경하기 어려워서
겨울인데 겨울같지 않은 요즘,
교통정체 없어서 편하긴 한데
어딘가 아쉬운 기분이라면...
떠납시다, 강원도로!
10만원으로
새하얀 양떼목장 설경
실컷 만끽하는
짠내투어 평창편!
서울에서 횡계까지는 버스.
당일여행이어서
시간이 좀 빡빡하니까
동서울터미널에서 8시 버스를!
동서울→횡계터미널
편도 티켓14,600원
▷현재 잔액◁
85,400원
※남부터미널 9시 출발 버스도 있습니다(15,600원)
횡계 터미널 도착하면
일단 다짜고짜 밥 먹으러.
도암식당이라고 아주 유명한
오삼불고기 맛집이 있거든요.
블루리본이 즐비한 걸 보면
얼마나 맛집인지 아시겠죠?
매콤달콤한 양념에
오동통한 오징어,
야들야들한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있는
오★삼★불★고★기!
직원분이 볶아주시는
고기랑 오징어 다 먹고 난 다음엔!
설마 잊으신 건 아니죠.
한국인의 디저트...
볶★음★밥
한 공기에 천원밖에 안하다니,
진정한 강원도의 인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이요? 말해 뭐하겠어요.. 꿀맛
꿀같은 오삼불고기!
13,000원
볶음밥 혜자!
1,000원
▷현재 잔액◁
71,400원
든든하게 배 채웠으니
이제 양떼목장으로 갑니다.
횡계로터리를 지나다니는
택시 하나 잡아서
양떼목장 가주세요 하면!
대관령 휴게소까지
대략 십분 갑니다.
횡계로터리→양떼목장
9,000원
▷현재 잔액◁
62,400원
양떼목장 가쟸는데
왜 대관령 휴게소냐고요?
양떼목장 올라가는 길은
휴게소 오른쪽에 숨어 있거든요.
5분정도 올라가면 매표소!
양떼목장
성인 1인 입장료(양 건초 먹이 포함)
6,000원
▷현재 잔액◁
56,400원
양떼목장 한 바퀴 산책은
대략 40분~1시간쯤 걸려요.
양 먹이주는 것까지
보통 한 시간쯤 구경하면
얼추 다 본다고 할 수 있죠.
(사실 사진은 약간 과장이에요)
귀여운 양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요!
실제 양들은 좀 더 크고 회색이니
너무 놀라진 마세요...
(사진출처 : 양떼목장 홈페이지)
내려올 땐
택시가 잘 안 잡힐 수 있으니
양떼목장에서 14시 10분 출발하는
농어촌 버스를 이용합시다.
내려오고 난 다음에는
뭘 할까 고민할 것 없이
마침 딱 열리고 있는
대관령 눈꽃축제를 보러가요!
(1월 17일부터)
눈을 꽁꽁 얼려서 조각한
거대하면서 멋진 작품들이나
귀여운 작품들이 가득한데다
눈썰매도 한참 탈 수 있고.
체험 프로그램도 많아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은근히 재밌어요!
축제장 입장료
5,000원
눈썰매장 이용료
5,000원
▷현재 잔액◁
46,400원
눈놀이 하느라고 추워졌다면
저녁은 황태회관에서
뜨끈한 황태해장국
한 그릇 먹고 올라갑시다!
황태국
8,000원
▷현재 잔액◁
38,400원
황태덕장부터 터미널까지는
걸어서 10분.
돌아오는 버스는 남부터미널로,
19시 15분 버스가 막차예요.
횡계→남부터미널
15,400원
▷현재 잔액◁
23,000원
주의사항이 있다면
진짜 따뜻하게 입고 가야 한다는 거?
특히 발이랑 손이 시리니까
양말 두겹+장갑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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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차 국내 가이드 출신
에디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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