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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기어때 Aug 29. 2019

인생샷 백 장 건지는
9월 가을꽃 축제

가을여행지 추천

어제까지 여름이었던 것 같은데, 정신차려보니 하늘 높고 아침저녁 쌀쌀한 것이 딱 가을! 짧게 지나가버리지만 정말 찬란한 계졀, 미리 알아둬야 제대로 즐길 수 있겠죠?!



안 가면 후회하는
2019년 9월 가을 꽃 축제
TOP 5




평창 백일홍축제&효석문화제

2019.09.06~2019.09.15
백일홍꽃밭 입장료 2,000원
효석문화제 입장료 무료
(포토존 입장료 2,000원)



꽃 한 송이 한 송이가 강렬한 백일홍! 한 번 피면 백일간 피어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요. 가만히 들여다보면 꽃송이 안에 수술이 또 꽃처럼 피어있어요. 이런 아름다운 꽃이 엄청나게 넓은 들판에 한가득 피어있어요! 그 사이를 산책할 수 있는 제법 호화로운 축제.




그리고 함께 소개하는 축제는 사실 <메밀꽃 필 무렵>을 쓴 소설가 이효석을 기리는 문학 축제이지만, 많은 분들이 메밀꽃 축제로 알고 계시죠. 그렇다고 해도 이효석 소설가가 흐뭇하게 웃을 것처럼 메밀꽃 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영광 불갑사 상사화 축제


2019.09.18~2019.09.24
이용요금 : 무료



바라보고 있으면 어쩐지 홀릴 것만 같은 이 꽃의 이름은 꽃무릇. 상사화라고들 부르는데 진짜 상사화는 연분홍빛에 가까운 꽃이더라구요. 아무튼, 이 꽃은 혼자 고고하게 자라기보다는 무리로 자라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죠.



무릎보다 조금 못 미치는 높이로 자라나 꽃을 피우는데, 생전 처음 만나는 장관입니다. 흰 원피스 입고 그 사이에 서서 찍으면 이 세상 감성이 아닐 듯...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2019.09.21~2019.09.22
이용요금 무료



백일홍 다음은 천일홍! 말려 두어도 말린 모습 그대로 색도 모양도 오래 가는 꽃, 천일홍입니다. 양주에서는 축제 기간에 천만송이나 피어난다고 합니다.



여기도 나풀나풀 원피스 입고 사진 한 장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오겠죠. 보라보라한 색감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진짜 필수로 가보셔야 할 축제.





태안 가을꽃축제

2019.09.27~2019.10.27
이용요금 9,000원



태안은 꽃의 도시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곳입니다. 봄에는 튤립축제와 알리움축제가 개최되나 싶더니 가을이 되자 가을꽃축제가 열리네요!



가을 하면 떠오르는 꽃, 국화를 실컷 볼 수 있는 축제! 뿐만 아니라 인생샷의 대표주자 핑크뮬리, 코키아, 팜파스 그라스도 실컷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너무 예쁜 꽃밭에서 꽃보다 예쁘게 사진찍고 싶다면, 태안 가을꽃축제 추천.





민둥산 억새꽃축제

2019.09.27~2019.11.10
이용요금 무료


산꼭대기가 둥그스름하게 들판처럼 되어있는 민둥산! 가을이 되면 이 들판에 새하얀 억새꽃이 피어납니다.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죠.



올라가기는 꽤나 힘들지만, 올라가서 본 풍경은 그 힘든 느낌을 모두 보상해줍니다. 택시로 산 중턱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팁으로 마무리.







9월 한 달에 걸쳐 많은 축제들이 개막하고 폐막합니다. 그 중에서도 꽃 축제는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추천해요! 선선한 날씨 아래 아름다운 꽃들과 인생샷 백장 찍으시길 기원하면서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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