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여기어때 Nov 06. 2019

1박 2일 국내여행코스,
가을 뚜벅이 경주여행

대중교통으로 경주 여행하기


수학여행은 옛말이 된 지 오래. 요즘 여행 좀 다닌다 싶으신 분들은 전부 경주를 가시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여행지인데요! 에디터도 요즘 '릉뷰' 카페에서 보냈던 잠깐의 시간이 무척 간절합니다. 가고 싶은 마음 가득 담아, 자전거를 빌려 여행할 수 있는 경주 1박2일 여행코스를 소개합니다!
      
 



DAY 1
자전거 한나절


서울 - 경주 - 국립경주박물관 - 첨성대 핑크뮬리 - 동궁과 월지 - 숙소





01 서울에서 경주 가는 법


고속버스통합예매 홈페이지 캡쳐


버스나 KTX, 무궁화호를 타고 경주로 갈 수 있어요. 가장 추천하는 건 서울에서 경주까지 버스를 타는 것입니다. KTX 신경주역은 경주 시내에서는 꽤 멀고, 경주 관광지들이랑 가까운 경주역은 무궁화호를 타고 거의 여섯시간을 타야 도착할 수 있거든요. 버스로 경주까지는 약 3시간 30분 소요되며, 가장 저렴한 표는 20,600원입니다. 





02 자전거 대여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가 경주에서 익히 들어왔던 첨성대나 동궁과월지(안압지), 국립경주박물관, 황룡사지 등등은 경주역을 기준으로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철 체력이라면 괜찮으시겠지만, 시간도 절약할 겸 자전거를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쿠터도 빌릴 수 있습니다.


10:00~20:00
▶▶3시간 6,000원/종일권 8,000원◀◀





03 국립경주박물관


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


터미널 앞에서 자전거를 빌렸으니, 국립경주박물관까지 달려갑시다. 신라의 문화유산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서부터 펼쳐지는 문화재들에 깜짝 놀라게 될 거에요. 특히나 전시 작품마다 세심하게 설명이 쓰여 있어, 어디에 쓰였던 것인지 또는 무슨 의미인지 잘 알게 되어 조금 더 유식해지는 기분이랍니다.


10:00~18:00
1월 1일, 설날, 추석 휴관







04 첨성대 핑크뮬리



건물 하나가 끝인데, 왜 이렇게 예뻐보이는지! 무슨 건축물인지 아직 의견은 분분하지만, 저 위에 올라 별을 관측했다는 게 어딘지 낭만적이지 않나요? 시간대에 달라 다른 느낌을 주는 것도 신비롭고요. 그리고 가을에 가면 핑크뮬리까지 볼 수 있다고 하니 꼭 들러야 합니다. 경주 박물관에서 자전거로 금방이에요.








05 동궁과 월지



첨성대를 구경하고 근처를 자전거로 달리다보면 어느새 뉘엿뉘엿 해가 질 거에요. 겨울도 매력적인 계절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겨울과 가까워질수록 해가 일찍 지는 건 언제나 아쉬운 일이죠. 하지만 경주에서라면?! 저녁이 오는 것을 기다릴 수밖에 없어요. 동궁과 월지에 밤이 오면 환상적이라는 단어가 모자란 풍경이 되니까요.


연중무휴, 입장 마감 시간 21:30
성인 3,000원







경주 숙소 추천







01 경주 황남관 한옥호텔



한옥의 느낌이 물씬, 한복체험까지 할 수 있는 한옥 호텔 황남관! 경주 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도착할만큼 가까운 곳이에요. 근처 계열사 할인 혜택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죠.


이 링크로 저렴하게 예약하기>>>>>







02 경주 까사미니 호텔



자고 일어나서 바로 여행을 가기 좋은 숙소, 까사미니 호텔입니다. 부담없는 가격의 숙소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믿고 이용할만한 곳이에요.


이 링크로 저렴하게 예약하기>>>>>







03 블루보트 게스트하우스 경주점



경주 여행할 때 위치 최고! 오래 걸은 여행자들을 위해 다리 안마기까지 준비되어 있는 게스트하우스! 침대마다 벽에 간이 테이블이 있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 금액대비 만족할 수 있는 곳이라서 평가가 좋습니다. 


이 링크로 저렴하게 예약하기>>>>>









DAY 2
문화유산 탐방



숙소 - 석굴암 - 불국사 - 경주터미널 - 서울







01 석굴암



경주 시내에서 불국사행 버스 10, 11, 700번을 타시고 불국사에서 내려 석굴암으로 가는 12번 버스로 환승하면 불국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다는 듯, 자애로운 불상의 표정이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06:30~18:00
성인 5,000원







02 불국사



각도에 따라 다른 사찰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불국사. 국내 절 중 화려하기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죠. 계단을 올라 문을 지나면 석가탑과 다보탑을 단청이 화려한 회랑으로 둘러싸 놓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섬세하게 만들어져 구석구석을 살펴보게 만드는데, 2007년에 한 관광객이 그렇게 살펴보다 극락전 현판 뒤에 숨어있는 황금 돼지를 발견했다고 하네요. 여전히 그 자리에 숨겨져있으니 한번 찾아가 보기로!










여기에 소개한 대략의 여행지 말고도, 대릉원이나 황룡사지 목탑 터 등 많은 여행지들이 있죠. 체력에 자신있는 분들은 조금 더 돌아다니셔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버스 타고 한 시간 삼십분 거리의 문무대왕릉도 소개하고 싶었지만 너무 먼 것 같아서 이만 생략합니다. 맛집과 여행지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경주 가볼만한 곳 총정리>>>






경주에는 재밌는 액티비티와
괜찮은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아요.
여기어때에서 저렴하게 예약하세요!









브런치히든쿠폰 ☜클릭하고 쿠폰코드 입력하면 최대 10% 할인



매거진의 이전글 대전 1박 2일 국내여행코스, 빵집만 아는 당신에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