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섯 번째 일기, 2월 23일
3시간동안 컬링 경기보느라 글쓰기를 까맣게 잊었다. 급하게나마 오늘의 선곡을 남긴다. 이 음악 도입부처럼 가슴이 뭉클해지는 순간이었다.
https://youtu.be/dvgZkm1xWPE
강하게 승리를 노래하는 느낌이지만 막상 가사를 찾아보니 내용은 그게 아니었다는.... 스포츠 영상에 BGM으로 많이 썼던 것 같은데 역시 음악은 가사보다는 느낌인가보다.
마지막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던 경기, 매우 뻔한 표현이지만 '각본없는 드라마' 그 자체였다. 곧 영화화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