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6에 읽고 적었던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2019년 06월 08일 18시 32분 러시아 가는 길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저자: 에릭 바커)
이 책 또한 고영성 작가의 추천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성공에 대한 갈망으로 인하여 읽기 시작하였다. 사실 27살인 지금은 20대 초반과는 달리 성공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더 빨리 달리지는 않는다. 달리는 행동이 더 목마르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독서와 공부가 성공의 정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독서해야 한다.) 이러한 깨달음을 한 순간에 얻은 것은 아니었다. 그 밑바탕에는 여러 책을 읽고 우물 안 세상에서 밖으로 꾸역꾸역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일 것이다. 성공을 이루기 위한 디테일은 무엇일까. 그 궁금증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학창 시절 나름 모범생으로 불리며 초중고 대학교까지 교육과정을 마쳤다. 학교 안에서의 모범생이란 규칙에 잘 따르기만 하면 되었다. 그리고 주어진 문제는 해설이 달린 연습문제를 통해 연습이 가능하였다. 하지만 학교 밖 사회는 달랐다. 여러여러 사소한 부분들이 모여 서로 연관되어있었고, 규칙을 통해 통제를 하면서도 결과가 더욱 중요하였다. 업무 결과만 좋다면 과정은 무시되어도 좋을 때도 많았다. 적어도 대학을 졸업하고 4년의 사회생활은 그러하였다.
이 책에서 또한 착실한 모범생 보다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장난기 많은 학생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실험 결과를 알려준다. 하지만 저자는 성공하기 위해 성향을 바꾸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알고 나의 강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피드백 체계’를 통해서 말이다. 피드백 체계는 어떤 일을 착수하면 기대하는 결과를 미리 적어두고, 나중에 나온 결과를 적는다.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자신의 강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내가 어떠한 유형인지 나의 강점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즉, 메타인지를 높이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첫 발걸음이다
메타인지를 높였다면 인생의 성공이란 진정 무엇일까?
인생 성공을 논할 때 가장 중요한 4가지 척도가 있다.
1. 행복 : 내 삶에 대해 기쁨이나 만족감을 느끼는가. (즐거움)
2. 성취 : 비슷한 목표를 추구하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더 많이 달성하였는가. (승리했다는 느낌)
3. 의미 : 소중한 사람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는가. (인정)
4. 영향력 : 성공을 추구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남긴 가치나 성취가 도움을 주는가. (확장)
이러한 4가지 욕구를 균형 맞춰 잘 이루어진 성공을 진정한 성공이라 할 수 있다. 즉, 한 가지 척도만으로 인생을 재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위의 4가지 척도에 맞는 진정한 성공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으로 메타인지를 높였다면, 다음으로 성공을 위한 목표들을 가시화하는 것이다. 계획들을 머릿속으로만 생각한다면 우리 뇌는 스트레스로 쌓여가고 휴식을 취할 수 없는 상태로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계획들을 종이에 적는 것으로 가시화한다면 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고, 쉬어야 할 시간에는 뇌가 일에 집착하지 않도록 막아준다.
하지만 계획 수립 및 달성에는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다. 그러므로 무리하게 계획을 잡아 목표를 이루지 못하였다고 자학하지 말자. 여기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자기연민’이다. 나를 용서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늑장 부리는 태도도 막을 수 있다. 계획을 수행하지 못하였다면 그 이유를 적어보자. 그 이유를 알게 된다면 계획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 쓸만한 방법과 쓸모없는 방법들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4가지 척도 중 무엇에 시간을 충분히 쏟지 못하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피드백을 통해 조금씩 계획을 수정하면 된다
*VIEW POINT
성공에 대한 명저인 이 책을 읽고 나서 ‘메타인지’의 중요성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자기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메타인지를 높여야 한다는 사실은 ‘완벽한 공부법’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이었다. 하지만 인간은 쉬운 행동을 통해 편해지려는 습성이 있다.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는 것들이 우리 삶을 더 행복하게 해 준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말이다. 그리니 알면서도 행하지 않았음에 자학하지 말고 ‘자기연민’을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 보자. 일 하면서 많이 피곤하지 않았는가?! 메타인지를 높이는 첫 단계는 ‘데일리 리포트’를 쓰는 것이다. 여기서 서평을 마무리하고 데일리 리포트를 적으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