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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맨부커 Aug 12. 2024

그래요. 나는 교육행정직 공무원입니다.

저스트 두 잇, 유 캔 두 잇

그냥 새벽에 일어나라.

그냥 달려라.

그냥 필사해라.

그냥 브런치 글 하나 적어라.

그냥 힘들어도 웃어라.


실천해 보면 진짜 별거 아니다.

그동안 나는 너무 많은 걱정과 생각만 하고 있었다.


너무 삶을 어렵게만 생각하고 접근했다.

그냥 단순하게 움직이자. 움직이다 보면 쉽게 풀려나간다.


운동하려면 집밖으로 일단 나가는 게 중요한데,

현관문 앞에서 온갖 옷은 다 입어보고 거울에 비추어보고

신발을 갈아 신고, 그렇게나 폼을 잡았던 것이다.


글도 마찬가지다.

전문적인 작가도 아니면서, 뭘 그렇게나 고민했던 걸까?

그냥 적어보자.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글이 아니라,  

그냥 나를 위한 글,  나를 알아가기 위한 글

나를 먼저 일으켜 세우는 글을 적어보자.


그냥 하면 된다. 별거 아니다. 오늘도 별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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