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do it
우울한 기분이 들 때 그 기분에 속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이 기분은 절대로 영원하지 않고 5분 안에 내가 바꿀 수 있어요. 몸을 움직여야 해요. 진짜로!
- 2020년 유튜브 채널 방송 중
'못 해요'를 입에 달고 살다가 그걸 고쳐 보려고 이 생각 저 생각을 해봤더니 결국, '잘 모르니까 한번 해볼게요'를 이유 삼아 나를 바꿀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2021년 엘르 인터뷰 중
1981년 브루스라는 젊은 미국 남성이 프랑스 북부 기차여행을 하던 중, 옆자리에 파리에서 기차에 탄 산드라라는 예쁜 갈색 머리 여성이 앉았습니다. 두 사람은 말이 잘 통해서 빠르게 가까워졌습니다. 산드라는 벨기에에서 내릴 예정이었고 브루스는 기차 여행을 계속할 계획이었습니다.
기차는 산드라가 내릴 벨기에에 도착했고 작별의 키스를 나누던 브루스는 갑자기 그녀를 따라서 함께 기차에서 내리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그는 내리지 않고 자신의 이름과 집 주소를 쪽지에 적어주고 산드라와 헤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기차의 문이 닫히는 순간, 브루스는 직감을 따르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되죠.
브루스가 미국으로 돌아간 후, 산드라에게 편지를 받았습니다. 산드라는 편지에 "미쳤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당신만 생각하면 미소를 짓게 된다"라고 썼습니다. 하지만 편지에 답장을 보낼 주소가 없었기에 브루스는 다시는 산드라에게 연락할 수도 만날 수도 없었습니다. 이후 수십 년간 브루스는 그때 기차에서 내렸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를 생각하여 살아갔다고 합니다.
Just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