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말씀(설명) 하시는 방법

삶과 인생

by Onlyness 깬 내면

부처님 말씀 방법 중에는 같은 질문이라도, 사람마다 달리 설명을 하시곤 하셨다. 방법적으로 질문을 질문으로 역이용하여 스스로 깨우치게 하거나, 이래라저래라 관여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 주시기도 하셨다.


경우에 따라, 질문이 같더라도 사람의 의도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이고, 각자의 성향이나 자라온 환경에 따라 해석을 다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이유 중에는 선택에 대한 결과는 당사자가 가져야 할 책임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부처님 제가 너무 배가 고파 저기 보이는 음식을 먹어도 되겠습니까?"

"저 고기는 사람을 잡기 위해 놓은 미끼니라."

(먹든 말든 네 마음_결정이며, 결과는 네가 행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너무 배고파 미끼를 먹으면 당장 허기는 채울 수 있을지 몰라도, 결과는 음식(*욕망)으로 인해 탈이 올 수도 있다는 걸 이야기해 주는 식이다. 물론, 어떤 의도가 있어 보이는 엉성한 예'로 보일 수도 있지만,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을 따지기보다는 선택에 대한 어떠한 결과든 수용하는 것은 자기 몫이라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먹지 마. 먹으면 죽을 수도 있어."

"먹어, 단 사냥꾼에게 안 들키면 돼."

이렇게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는 식으로 말하지 않으신다.


동쪽으로 가든, 서쪽, 남쪽, 북쪽으로 가든 각자의 자유지만, 경우에 따라 방향이 이러저러할 수 있으니 참고해서 스스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선택에 대해서는 각자의 입장에서는 당장은 좋을 수 있으나, 가까운 미래에는 나쁠 수도 있고, 당장은 힘드나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가능성들이 있을 것이다. 보편적인 확률도 있을 것이고, 생각지 못하게 전혀 다른 결과가 초래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도 있고, 선택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어떠한 결과 올 건지에 대해서는 오로지 자기 몫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의 생각과 습관은 괴로움이 덜한 방향을 알려줘도, 결국 자기 하고 싶은 익숙한 길을 가거나, 쉬운 것 또는 욕망을 선택하기도 한다.


스스로 좋다면 뭘 해도 상관없겠지만, 그게 정말 당장의 유혹과 쾌락에 의해서인지, 무지해서 다음에 올 화를 모르고 행하는 건 아닌지, 또는 뻔히 나쁜 결과가 초래할 것을 알면서도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 알아차려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어떠한 결과라도 스스로 감내할 수 있다면 뭘 못하겠는가', 후회하지 않는다면...


현대 사회 사람 중에는 서로에게 지나친 강요나, 남의 일에 참견하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기보다는 필요에 따라 자기의 경우(경험)를 이야기해주거나, 참고할만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건 어떨까 싶다. 모르면 모른다고 할 수 도 있고, 또는 전문가나 정보가 될만한 책을 추천해주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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