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지만, 하기 싫다

양가 중층 마음과 정신이의 신경전

by Onlyness 깬 내면

- 다다익선[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음


다: 량의 질 좋은 글을 쓰고 싶은데...

다: 가오지 않는 글과 문장들

익: 히 알고는 있지만, 오늘은 왠지

선: 뜻 포기하고 싶지 않은 날이다.



오늘 글 쓰기는 영~ 손이 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쓰기 습관을 기르고, 유지하고 싶기에

꾸역꾸역 '다다익선'이라는 사자성어를 4 행시를

가지고, 하나라도 썼다는 안도감을 가지려 애썼다.

'다다익선'을 마지못해 선택하게 된 건, 뭐래도 많이

쓰다 보면 괜찮은 월척이 될만한 글이 있겠지'와

자꾸 쓰다 보면 글 쓰기 실력이 늘겠지'이다.


"하고 싶지만, 하기 싫다"


전에도 자주 느끼곤 했지만, 오늘은 더욱더 유독 심하다

하릴없이 멍하니 있다 보니,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 같은

양가 마음의 중층 구조... 그중 오늘은 글쓰기이다.


멋진 글이 술술 나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짧게라고 쓰고 싶은 정신 작용과, 왜 그렇게 힘겨운지

하기 싫어하는 마음과의 갈등과 싸움.....

하고 싶은 정신과 하기 싫은 마음이 옥신각신한다.


"니들끼리 싸워라"


누가 이길까 심판도 감독도 아닌, 관중 입장으로 노려본다.


결국 합의를 본 건지 짧게 글을 쓰기로 했다.

정신이가 짧은 글이라도 쓰자고 설득하자

마음이의 귀차니즘이 마지못해 응한다. ㅋㅋ


sticker sti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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