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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감정 대면하기

삶과 마음공부

by Onlyness 깬 내면

애매하고 막연한 불안/두려움이 알 수 없이 올라올 때

그 마음이 불편하고 때로는 괴로워 회피하면 그냥 그대로

다시 묻어 버려 알 수 없어 또다시 반복할 때


두려움 앞에 용기 내 그 마음

보려 하면 조금이나마 보여 알 수 있게 되고

제대로 보려 하면 마음은 온전히 보여준다

마음이 '00'때문에 불편하다고

'00'을 해야 한다고, '00'이 싫다고... 등등등


그 '땡땡'이 추구하는, 그 '땡땡'이 강박하는

그 '땡땡'이 말하고 싶은......

무엇을 해야 한다는 둥, 어떤 건 하지 말라는 둥

때론 그걸 몰라주면, 귀신처럼 따라붙는다

아니, 내면 아이처럼 칭얼댄다


아이가 알아달라고 하면 피하지 말고 대면해

'괜찮아, 괜찮다'라고 말해줘 보자

대응책이 있다면 알려줘 안심시켜 주기도 하고

아니면, 무심하게 가만히 느껴도 보자


마음공부와 수행의 깊이가 더해진다면 순수 의식에서

깨달은 빛이 마음으로 작용해 그림자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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