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먼저 괴롭지 않기

삶과 수행 인생(네프콘 공유됨)

행복을 잘 모르겠다면, 먼저 괴롭지 않기

감각적 행복(쾌락)만 추구한다면, 오래가지도 않을뿐더러 허무하거나 만족시켜주지 못하면 되려 괴로워지기도 한다. 오감 감정의 맛에 중독되었다면 그만큼 더욱더 괴롭게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어리석음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것도 문제지만, 잘못된 행복 추구로 인해 괴롭기도 하다.

보이는 괴로움과 잘 보이지 않는 괴로움을 탐구해서 줄여 나가듯이, 본래 행복도 탐구해야 한다. 내면의 잔잔한 참 고요의 평온을 알고 마음에 걸리지 않는 자유로움이 머리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 그리고 무의식까지 번져야 한다. 단순하게 머리로서만 아는 건 안도감이 없거나 상황에 따라 쉽게 흔들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 가야 된다.

그러한 보이는 괴롭힘과 잘 보이지 않는 괴로움까지 알아야, 알 수 없는 불안이나 걱정 등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밖으로는 많은 사람과 상황을 마주 하는데 그 모두 어찌 다 컨트롤하겠는가, 나 자신만이라도 제대로 알아서 잘못된 습관을 고치고, 잘못된 관념이나 생각에 끌려가지 않고 잘못된 관념 정보를 바꿔줘야 한다.

끊임없이 고쳐 줘야 한다. 그만큼 끈질기게 따라붙기 때문이다. 충격 요법으로 고칠 수 있는 기회나 깨달음으로 확 바뀌는 계기가 있지 않는 한, 단방에 고쳐지지 않기에, 제대로 알아 꾸준히 알아차려서 무의식에 알려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