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미래

생명과 자연

by Onlyness 깬 내면

바람이 콜록콜록

기침을 한다.



구름이 아무 때 아무 곳에서

펑펑 울부짖는다.



강물에 물고기

찌그러진 몸으로 헤엄을 친다.



숲의 나무

목이 잘려 나간다.



총알이 심장을 뚫고

대포가 마음을 뭉갠다.



인간이 사람을

의심하고 두려워한다.



짓 밟힌 생명

미래를 잃고 지워졌다.



너와 나 우리

사랑도 사라졌다.



봄의 새싹은

깊은 잠 속에서 길을 잃었다.



road-5185079_1280.jpg 길 잃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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