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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lyness 깬 내면 Jan 05. 2024

없던 시간 :아토초와 무상한 삶{초보인생 탈출}28

인생무상


다시는 돌이 킬 수 없는 

시간이 갔습니다.


이제는 영영 오지 않는

시간이 갔습니다.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시간이 갔습니다.


순간의 시간은 찰나의

빛처럼 사라졌습니다.


지난날의 나는 가버리고

지금의 나도 순간순간

가버리고 있습니다.


전혀 똑같지 않은 날들이

오기 무섭게 가버립니다.


사실은 본래 없는 개념의

시간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순간이라는 찰나의 시간은

있어도 없습니다.


아토초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백만분의 1초도 아니고

천만분의 1초도 아니고

100 경분의 1초랍니다.

(펨토초:1000조 분의 1초)


사람이 인지할 수 없는

미지의 미시와 거시 세계는

그렇게 있어도 없던 것처럼

있어도 없는 듯 순간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우리네 삶도 그렇습니다.

찰나 찰나 일어나 감지도

안된 체 변하고 사라지고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무상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몸의 세포들도

마음의 생각도

세상의 일들도


보이지 않는 세월의 

무상함을 상상으로나마 

잠시 느껴 봅니다.


붙잡을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는

無의 영원 세계로

가버린 순간들...


무상한 세월

괜한 생각에 잡혀

집착하고, 욕심부리고, 성질내며

스스로 괴롭혀온 날들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찰나의 순간

♬ 내면/심리 글을 주로 올리고 있으며, 구독하면 뚝딱 볼 수 있습니다~ 좋은 문장 응원도 좋고 오타나 어설픈 문장 조언 남기시면 고마울 따름입니다! <참고:깨달음 관련 글 외 글쓰기는 취미로, 관련짓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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