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만 병원안가면 나도 아이패드....
오래된 노트북을 교체하려다.
테블릿을 샀다.
작년에도 노트북을 바꾸려했으나.
여러가지 일이있었어서... 오디 치료비 & 내 치료비
밍기적거리다 그래 결심을 해버렸다.
어짜피 노트북으로 이동중에 작업할일이 얼마나될까?
굳이 하자면 텍스트편집정도인데 그건 테블릿으로 가능
가끔 1:1 미팅이나 1:2미팅에서 인쇄하고 뭐하고 하느니
그냥 테블릿으로 하면 편하겠다 해서
아이패드미니2이후 처음으로 태블릿을 구매하려고 검색하니;;;
띠옹... 국산패드는... 뭐 이것저것합하면 100+@고
아이패드는..(어짜피 애플은 아이폰 4이후 안썼으니 ) 패스
마소 서퍼도 고민했지만... 그럴꺼면 그냥 노트북을 사지하는마음에
고민하던 차라...
간만에 다나와도 뒤져보고 커뮤니티를 봤는데
뭐가 뭔소리인지 스냅드래곤이 어떻고 뭐가 어떻고...
나... 나름 얼리어덥터였던 때가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아이패드를 거이 어 내가 마! 어 !
썼던 사람인데.... 나름 한때 그쪽업계 몸담았던 사람인데...
뭔소리가 뭔소리인지...
작년부터 얼핏 보이던 레노버패드 대란에 편승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30만원 미만대에 이런 좋은 사양이!
사이즈도 12.7인치면 A4랑 거이 맞먹는 사이즈니
딱좋아 하고 질러버렸다.
분명 나는 본체와 펜슬 키보드를 구매했건만...
본체만 왔다. ㅠ.ㅠ
요기서부터가 개봉기민 사용 하루 후기
부피가 생각보다 작고 가벼워서 혹시 사기당했나 생각도했었다.
(택배를 뜯으면 오디가 다가온다. .뭐든 자기 물건일줄 알기에...
오디와 함께 한뒤 주로 오디물건만 샀더니 버릇이.... )
한성 인민에어 14인치와 비교하면 꽤나 사이즈가 거대하다.
12.7인치 패널이긴한데 분명 무게가 615g이라고 하지만
플라스틱 하드케이스를 씌우고 나니 인민에어랑.. .비스무래하다
한손으로 들고 보기에는 조금 무거운정도
처음에 부팅을 하면 뭐 기본적인 내용들인데 샤오신 12.7 반글화 따라하기
블로그나 유튭보며 따라하면 한글사용까진 이내 익숙해진다.
드디어 반글화에 성공하고 ... 중국앱들을 한쪽으로 몰아넣고
구글플레이에서 앱들을 깔고 이것저것 하는데
결국 아이디 연동할떄 살짝 살떨린다.
(...중국 앱에 대한 끝없는 불신...어짜피 개인정보는 이미 내것이 아닌것을)
인스타도 테블릿에서 보니까 느낌이 색다르다. ;; 사이즈가 엄청 커진..
위에도 이야기 한것처럼..
구입목적은 노트북 대용 (살짝 자료수정) + @ 개별미팅이나 소규모회의할떄
프리젠테이션용 이니까 그에는 충실한 사이즈다.
그리고 이번 연휴때 책도좀봐야지 E북으로다가! 생각하고
어제 딱 밀리의서재를 구독했는데 단점...
(혹시 저작권 걸릴까봐 손으로 가림;;; 표지니까;; 괜찮으려나;;)
넘나크다! 누워서 들고보기는 빡셀거 같다...
600g대지만 케이스 + @하면 1kg느낌?
다른 텍스트도 살펴봤는데.. 흐흠.. 좀 애매한 사이즈다.
펜슬이 오고 하면 회의때나 미팅떄 분활화면모드로
자료보면서 노트메모하기에는 좋을것같다.
키보드랑 팬슬을 포함해서 256기가 저장용량으로 약 484000원 주고샀는데
근접한 가격대에서 살수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것 같기는하다.
만약 E-book이나 OTT용으로 이제품을 산다고 하면 조금
사이즈가 애매하다. (넘 크다고 할까;;;)
하지만 업무용이라면 뭐... 나쁘지 않은 선택같다... 구매 1일차라
언제 맘이 변할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스펙으로 애플을 사면 최소 120+@ 삼성은 110+@...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마음에 든다.
P.S
오디자녀야! 너만 병원안다니면! 아저씨 저거 다 살수있단다!...
아프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