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기다리는 농땡이
드디어 주말이다!
벌써 지쳐쓰러질것 같은데
오늘은 심지어 아침에 약도 안챙겨먹었더니
심리적으로 뭔가 아픈기분이다.
영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 하루
그럼에도 농땡이... 마치고 다시 일해야겠지
스트레스에는 역시 쇼핑!
EA FC24를 질렀다. (꿍쳐놨던 카카오페이 비자금으로)
퇴근후 다운로드 할 생각에 벌써 설레이지만
과연.. 오디가 축구게임한판을 하게 해줄것인가는
오디랑 상의해봐야할 문제
내일 1박2일 나들이를 가려면
오늘 집에가서 오디 모래 전체갈이도 해야하는데...
고양이를 기르면서 안힘들었다 힘들어진게
모래 전체갈이날이다...
3주밖에 안지났는데 모래가 마음에 안드는지
화장실에서 씩씩거리는 오디...
힘이있었을땐 전혀 몰랐는데
작년 한달여 입원후 근력손실이 돌아오질않는다.
약 20kg의 모래를 내다버리는일은
의외로 힘들다.
또하나의 소소한 즐거움
이케아인형을 어린조카에게 보내려고 주문했다.
엄청 예쁜 꼬맹이가 좋아할걸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이래서 돈을 벌어야 하는것 같은데
그럴라면 일을 잘해야하는데 이렇게
농떙이치고 있음안되는데 이러고 있다.
빨리 칼퇴하고 퇴근해서
오디 그릉그릉소리도 듣고싶고
FC24 다운로드 걸어놓고
모래갈이해야지..
이렇게 한주는 또 흘러간다.
Life goes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