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의 여행 계획

by 다섯시의남자

아내와의 여행 계획



5월 11일 아내와 함께 일본 규슈로 여행을 간다.


왜 그날이냐 하면 일본의 골든위크 휴가 기간이 4월 말에서 5월 7일에 끝나기 때문이다. 일본 최대의 휴가 기간이 끝나고 나면 여행지도 한산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날씨가 딱 좋을 때다.


예를 들어 첫날 예약한 호텔은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에 있는 5성급 호텔 <오쿠라 JR하우스텐보스 호텔>이다.

1박에 13만 원에 예약을 했다. 너무 싸게 해서 아내에게 자랑을 했더니 “원래 그 정도 하는 거 아냐?”라고 한다. 한주 전 날짜로 다시 확인하니 53만 원이 나온다.

항공료, 렌터카 모두 적당히 저렴한 가격에 잡았다.


게다가 5월 8일부터 일본 입국 시에 필요했던 일본 입국 Visit Japan Web 등록이 없어질 예정이다.(백신 증명서나 관련 서류가 없어진다) 예약을 하자마자 이런 공지가 나와 깜짝 놀랐다.


이번 주에 신간 『우리가 중년을 오해했다』가 나오고, 주말에 <대구 키움 북 페스티벌> 행사가 있다. 그리고 부지런히 여행 전까지 홍보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물론 어느 정도 책 판매가 이루어지면 더 좋겠지만^^)


이번 여행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책 출간을 자축하는 의미가 있고, 또 하나는 앞으로 여행 작가로 살고 싶은 바람을 담은 첫 번째 여행이라는 것이다. 그렇더라도 막상 떠나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편히 쉬다 오겠지만 스스로 명분은 필요한 것이니....


사진을 신경 써서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늘 한발 늦다. 인스타도 자주 올리고 싶은데 지나고 나면 생각난다. 블로그나 브런치에도 사진이 별로 없다. 여행 작가들 중에 사진 없이 여행기를 쓰는 분도 계시지만 그분들은 사진이 필요 없을 정도의 필력을 갖고 계시는 거고 나는 어쩌면 사진으로나마 기대 봐야 하는 사람인데 아직 이도 저도 아니다.


일단 이번은 가볍게 여행을 떠나는 거니 부담은 내려놓고, 호텔만 잡고 상세 일정은 아직 없다. 아니 떠날 때까지도 없을 예정이다. 신호 받는 대로 그냥 달리다, 멈추고 싶을 때 멈추고 그러려고 한다.

여행은 예악을 하고 이렇게 상상할 때가 제일 신난다.




* 아래 링크는 신간 『우리가 중년을 오해했다』 홍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damdanuri/22307434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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