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사는 법을 배워라 - 플라톤
책이 나오고 사인을 요청받는 일이 많다.
첫 번째 책이 나왔을 때 친구로부터 내 이름이 새겨진 멋진 몽블랑 만년필을 선물받았었다.
얼마나 감격하고 감사했는지...
평소에 잘 쓸 일이 없어 넣어두었던 것을 책이 나오고는 잉크를 가득 채워 들고 다닌다.
글씨도 멋있게 쓰면 좋겠지만 만년필한테 부끄러울 만큼 악필이다.
글씨는 그렇다 치고 사인을 요청받으면 내용이 늘 고민이다.
나야 여러 사람에게 여러 번 한다지만, 받는 사람 입장을 생각하면 소홀히 할 수 없다.(사실 사인을 하면 중고로 팔기도 어렵고 유명한 사람도 아니라서 안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만...)
이번 책의 부재인 ‘두 번째 오십 년을 시작하는 청춘들에게’에 맞는 말을 고민했다. 똑같은 사인을 계속할 수는 없지만 이번 책에 특별히 많이 사용할 말을 미리 준비했다.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꿈꾸던 대로 살아냅시다.
플라톤의 명언 ‘나답게 사는 법을 배워라’에서 영감을 얻었다.
중년이라고 모두 새롭게 뭔가를 시작할 수는 없다. 오히려 지금껏 하던 일을 꾸준히 해내는 것이 훨씬 용기 있고 의미 있는 일인지도 모른다.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고 시대에 휩쓸리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을 익히고, 그것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진정 멋진 중년의 삶이 아닌가 생각한다.
책을 통해 독자가 잠시라도 생각할 수 있는 여백을 가질 수 있다면 부족한 글이지만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당신도 당신다운 삶을 꿈꾸기를 바란다.
* 아래 링크는 신간 『우리가 중년을 오해했다』 홍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damdanuri/22307434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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