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가치를 지키는 것

by 다섯시의남자

핵심가치를 지키는 것



일주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토요일 아침 느긋하게 카페에 앉았다.


구본형 작가의 저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읽으면서 요즘 내가 고민하는 상황과 연결됨을 느꼈다.

이 책은 이미 읽었던 책이다. 다시 보면서 그때 줄친 부분의 의미를 기억하고 지금 새롭게 와닿는 부분을 발견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는 글의 힘에 대해 놀라고 있다.


기업 경영에 대한 책이지만 1인 기업인 입장에서나 개인의 인생을 경영하는 입장에서나 전혀 다르지 않음을 통감한다.



이익이 없이 기업은 존속할 수 없다. 그러나 이익만을 위해 기업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가치와 실적 사이에서 고민하는 기업은 많다. GE의 잭 웰치 회장도 그 어려움에 대하 얘기한 바 있다.


“실적도 좋고 가치 체계에 부합하는 이들이 제일 좋다. 실적이 낮더라도 가치 제계에 부합하는 이들은 그 다음이다. 실적도 낮고 가치 체계에도 부합하지 못하는 이들은 최하위이다. 그러나 정말 문제는 실적은 좋으나 가치 체계에 부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들을 설득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들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한다.” 분명한 것은 좋은 기업은 언제나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를 가지고 있고, 변하지 않는 핵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내 인생의 핵심적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지금 현실과 타협하고 있지는 않는가.


이제 곧 월급 받는 일을 그만두게 된다. 진정한 실업은 일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지 못하는 것이라 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시절과 상관없이 단지 생존하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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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_중년을_오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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