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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늘해랑 Sep 15. 2023

나도 브런치스토리 작가

[초보작가] 신청과 선정, 브런치 메뉴 간단 설명

될까요?


주변의 권유로 직장생활 노하우를 공유해 보자는 결심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전혀 이용하지 않았기에, 다른 사람들의 브런치 도전기를 읽으면서도 '될까?' 하는 불안함도 당연히 생기고 있었지요.

작가선정 후기를 읽어보니, 다들 브런치 작가 이전에 활동이력이 너무나 화려하더라고요.

더구나 4수, 5수의 경험기까지 읽으니 두려움은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브런치 작가되기 신청단계를 밟아가다 보니, 마지막 4단계에서는 본인의 SNS 주소를 작성하게 됩니다. 당연히 저는 공란으로 두었습니다.

어떤 작가분은 간략한 본인 소개를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여 링크하신 것도 봤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온라인 활동을 아예 안하는 나에게는 감점을 주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되었습니다!


저는 브런치 작가가 되고자, '작가 평가용' 글을 3개 작성하였습니다.

오로지 "과거"에 내가 고민했던 것을 "지금"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써내려 갔습니다.

그런데, 글쓰기가 재밌네요.

하얀 공간에 자유롭게 글을 쓰면서 색상이나 꾸미기를 통해서 가독성을 높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글자만으로도 이쁩니다.

커버 이미지 외에는 아무런 그림을 넣지 않았는데도 글이 그저 이쁘더라고요.

저는 2023년 9월 12일(화) 저녁 8시에 접수하고, 9월 13일(수) 오후 4시에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 힘들다던 브런치 작가가 되다니,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바로 가족들에게 앞으로 저를 '작가님'이라고 부르게 했습니다.


(수신일: 2023.9.13.)


궁금한 것이 많은 초보 작가


그렇지만 전 초보입니다. 일명 작린이(=작가+어린이)?!!

브런치스토리에 글 쓰는 양식은 상당히 직관적이어서 편리한데, 이 매거진라는 건 또 뭔가요..

글쓰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었던가요? 오래전부터 작가이신 분들께서는 이미 알고 계신 내용일 것인데, 브런치스토리를 처음 시작하는 저는 너무 궁금한 것이 많았습니다.

며칠 동안의 엄청난 검색과 테스트를 통해서 파악해 낸 사실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메일 받은 후)

무작위로 설정되었던 브런치의 사이트 주소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작가명과 같이 1달에 한번 가능하며 주소가 바뀌면 기존에 링크했던 것이 사라질 수 있므로 처음부터 주소에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사이트 주소는 영어, 숫자, 하이픈(-)만의 조합으로 해야합니다. 참고로 영어는 대문자를 써도 소문자로 자동 변경됩니다.


(글쓰기) 

'발행'하기 전까지 '작가의 서랍'에 넣어둔 글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습니다.

저는 앞으로 쓸 대략적인 글 제목과 내용을 여러 편 작성해 두었습니다.

꾸준히 써보려고 글감이 생각날 때 마다 '서랍'에 적어두니까, 정말 유용하네요.


(매거진)

글자 그대로 잡지 형태를 의미합니다.

메인작가가 수락하면 다른 작가도 그 매거진에 글을 같이 쓸 수 있습니다.

매거진은 30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주제별로 구분하여 관리하면 됩니다.

매거진 표지는 최신 글의 커버이미지와 같습니다.  즉, 최신글이 발행될때마다 자동 갱신됩니다.


(브런치북) 

PC에서만 만들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동안 발행한 글과 발행하지 않은 글을 묶어서 전자책이 됩니다.

완성되면 전자북 형태가 되는데 기존에 쓴 글을 묶어서 온라인형태로 발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소개, 목차, 글 내용으로 구성되며 최근에는 부크크 출판사를 연계시켜서 작가가 원하면 주문형 책으로 쉽게 출판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만들어진 브런치북으로 "출판 프로젝트"에 응모하여 당선되면 오프라인 북으로 출판됩니다.


(삭제) 

작성 중인 글뿐만 아니라 발행이 완료된 글, 매거진, 브런치북은 작가가 언제든지 전체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


(수정) 

발행하여 브런치에 공개된 글과 작가서랍에 넣어둔 글 모두는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합니다.

발행 후에도 커버이미지, 제목, 내용 등 모두 수정이 가능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브런치북'으로 온라인 발간한 후에도 커버이미지와 제목을 바꿀 수 있을까요?

오탈자 수정을 위해서 내용은 바꿀 수 있는 것 같은데요..

발간까지는 안해봐서 잘 모르는 부분입니다. 아시는 분께서 답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계획


작가가 되었으니,

저의 목표는 당연히 꾸준한 글쓰기입니다.

글쓰기는 퇴근 후에 작성하니, 아무래도 발행은 매주 주말즈음에 하기로 스스로에게 다짐해 봅니다.

앞으로 저는 직장생활 노하우와 함께 다채로운 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


오늘도 소소한 행복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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