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값

by 위드지니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동일하다.

돈을 더 벌려면 방법은 두 가지다.
일을 더 많이 하거나,
시간당 내 페이를 높이거나.

둘 다 하면 물론 최고다.
하지만 체력과 에너지는 한계가 있고,
그 한계는 나이를 먹을수록 더 분명해진다.

그래서 결국 남는 선택지는 하나다.
시간당 내 가치를 높이는 것.

더 오래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같은 시간으로 더 많은 가치를 만드는 사람.

체력은 줄어들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짧아지는데
수입까지 같이 줄어들 수는 없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일의 양을 늘리는 대신
일의 ‘값’을 바꾸는 선택을 하게 된다.

시간당 페이를 높인다는 건
손을 더 빨리 움직인다는 뜻이 아니다.
판을 바꾸는 일이다.

내가 직접 하지 않아도 돌아가는 구조,
경험이 반복 수익으로 이어지는 구조.

그 구조를 가진 사람은
하루 컨디션에 인생이 흔들리지 않는다.

문제는 능력이 아니다.
대부분은 정리되지 않았을 뿐이다.


이미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말로만 흘려보내고,
기록하지 않으면
자산으로 만들지 못한다.

그래서 시간은 계속 쓰이는데
가격은 그대로다.

이제는 더 열심히가 아니라
더 비싸게 쓰일 수 있는 나를 만들어야 한다.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지만,
시간의 값은 스스로 정하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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