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
외롭다
보고 싶다...
를 감추고 뱉는 말들은
화자를 이해하지 않는 이들에게
모두 쓸데없는 말로 들린다.
쓸데없는 말은
마음의 소리일지 모른다.
마음이 아우성치는 소리
마음이 숨죽여말 하는 소리
마음이 차고 넘쳐 저절로 흐르는 소리
쓸데없는 말이라 터부시 하지 말자
간절한 마음에겐
쓸모 있는 말일테니
쓸데없는 말들이
이해받지 못해
돌아다니다
여기저기서 상처가 되고
간절했던 마음은
오래 묵혀
병이 된다.
독서, 여행, 바다를 좋아합니다. 퇴직 후 어릴 적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실행하며 일상을 보내는 일반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