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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슬로울리 Slowly Mar 16. 2023

시작할까?말까?

나로서 살겠다



나만의 글을 쓰고, 나의 삶을 기록하겠다.

그리하여, 나로서 살겠다.

나는 유명한 작가도 아니고 책을 낸 일조차 없다.

브런치에서 내 글을 구독하는 사람이 오늘로 81명이나(?) 되었을 뿐이다.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농담 한 스푼 섞어 나를 김작가라 부르는 게 전부지만, 농담이라도 쓰는 사람으로 불릴 수 있어 좋다.

나 여기 있어요! 이렇게 살아 있어요! 몸부림친 흔적이 글이 되어 쌓인다.

내가 쓰는 이유는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다.

영혼 없이 살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진정한 나로 살기 위한 약속이다.

글은 나와 타인의 세상을 연결한다. 

당신을 나의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내 글은 오늘도 자라고 있다.




출처 pixabay




시작할까? 말까?
내 앞에 놓인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숱한 고민을 했고 그때마다 되도록 단순하게 생각했다.
재미있으면 해 보면 되지! 모든 어른과 아이가 자기 인생에 마땅히 용기를 내면 좋겠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주저 말고 시작해 보라.
그것에 대한 결과와 책임은 전적으로 내가 짊어지면 된다.

어쩌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책을 써달라는 댓글이 많았다.
유튜브에서 미처 담지 못한 내용을 차근차근 써 내려가다 보니 어느새 한 권의 책이 되었다.


- 밀라논나 장명숙-
 *밀라논나 밀라노에 왔다 갔다 하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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