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하여 쓰는가?
나라는 존재를 배설하는 글쓰기도 좋다.
스스로가 읽고 싶은 글을 쓰고 감격할 만한 글을 쓰자.
나 역시 조회수, 좋아요의 목메달리스트라는 것을 숨기고 싶지는 않다.
누군가 읽고 말을 걸어주고 격려해 주면 큰 힘을 얻고
지금보다 좀 더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이 자극되기도 한다.
아무도 읽지 않는 글도 좋은 글이다.
일단 내가 읽었으니 말이다.
아무것도 쓰지 않을 빠엔 아무도 안 읽는 글이 훨씬 더 낫다.
SNS에 자전거 탄 사진을 올리면 조회수가 몇 천까지 수월하게 올라간다.
좋아요는 열 댓 명에 하나꼴로 눌러진다.
내 생각을 표현하거나 쓰면 20~30개 남짓 좋아요가 남는다.
그러면 조회수가 안 올라가니까 되는 콘텐츠만 우려먹으면 좋을까?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고, 공감하는 이가 있을 때 그 순간은 구원이 된다.
어쩌면 수많은 좋아요 보다 내가 원하는 단 한 사람과의 연결을 꿈꾸기 때문에 쓰는지 모른다.
그게 나 자신이라도 좋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