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김상혁 지음, 필름출판사>
워낙에 유명한 책이다. 내가 빌려 읽은 책은 구버전이어서, 표지에 _칸이 없지만, 신 버전에는" _,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이라고 적혀있다. 나는 그게 참 마음에 들었다. 누군가에게 선물할 때나 내가 선물 받을 때, 나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면 정말 엄청난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았다. 책은 정말 금방 읽혔다. 처음에는 읽으면서, 적당한 미사여구로, 사람들의 마음을 만져주고, 힘내라 이런 식으로 만 말하려는 건가 싶었다.
그러나, 천천히 들어가 보면, 작가의 성찰 잘 녹아 있다.
"중심이 잡혀 있는 사람은 왜 살아가고 있으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과 철학, 즉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대답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이 곧 우리가 행동하는 것들이 되고, 생각과 행동이 합쳐져 우리가 처한 상황을 만들어 냅니다... (중략)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긍정적인 생각이야 말로 부정적인 일이 생겼을 때, 우리르 그곳에서 좀 더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줄 것임은 분명하니까요"
"노력은 고통의 한 종류로서 그 고통을 견디고 견뎌야 45만큼의 쾌락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절대적으로 아름답다는 걸 기억하세요. 그리고 본질을 바라보는 힘을 기르는 겁니다."
"변화는 중립 적이어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습니다. 내가 준비했으면 기회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위기가 될 뿐입니다.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날 테고, 내가 알던 믿음과 상식은 언제든 무너질 것이며, 세상과 사회는 속도가 다를 뿐 계속해서 변해갈 것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낮게 보는 사람들은 대체로 삶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려고 한다"는 말은 반대로 바꿔보면 납득이 갈 것이다. 삶에 대한 책임을 외면할수록, 자신의 가치를 낮게 보게 된다."
"내가 걸어갈 모든 길은 나에게 있어서는 처음 가는 길입니다. 누군가 해 봤다며 조언을 건네와도 그건 그 사람이 걸어갔던 길일뿐이고, 누군가 안될 거라 비웃어도 그건 그 사람이 겪어왔던 것일 뿐입니다.
확신은 타인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타인으로부터 나오는 건 불안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입니다. 다 잘 될 것입니다. 그러니 당신을 믿으세요"
저자는 코로나 시대에 한 달 몇천만 원씩 마이너스가 되면서, 카페를 지켰고, 70번 넘은 투고 끝에 작가가 되었으며, 지금은 다른 사람들의 출판을 돕고 있다. 자신의 가치과 의미를 가지고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으리라. 단순하고 뻔한 이야기가 아니다. 인생이 그런 거 같다. 단순하고 뻔하지만 그래도 자신을 증명해 내고, 자신 만의 길을 걸어야 온전히 자신의 인생이 완성된다. 생각보다 많은 울림을 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