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의 묘미_ 빛나지영

by 빛나지영

주말에 화장품 가게 알바 퇴근 후 집에 오는 시간이 오후 10시이다.

퇴근 하고 집에 와서 씻고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은

12시까지 대강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된다.

그 시간 동안 부모님과 같이 살기에 조금 대화 하고 나만의 시간을 갖는데

오늘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알바를 한 것이라도 일한 것이고, 그렇기에 퇴근이라는 개념이 나의 일상 속에 생겼기에

이런 나의 일상에 나만의 시간이 주어지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

그리고 나는 아직 솔로이기에 또 이런 나만의 시간이라는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것 같다.

그래서 행복하다. 그리고 이 나만의 시간 덕분에 퇴근의 미묘한 재미가 즉, 묘미가 생긴 것 같다.

이래서 사람은 일은 해야 한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나 보다.

그리고 이 시간에는 뭘해도 재밌다.

그리고 뭘하든 드디어 '오늘 고생했고, 드디어 쉰다~'라는 생각이 머릿 속에 생겨서 행복하다.

아무튼 오늘 따라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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