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리석은 인간,
지나온 날들의 책자를 넘기며 지금 나를 비추고 있는
거울을 들여다보니 떠오른 단어다.
뻔뻔하지만 위로받고 싶었다.
운명의 작은 지도라 불리는 손바닥 위에 새겨진
손금을 뚫어져라 들여다보았다.
작은 글씨가 희미하게 보인다.
어리석은 인간.
홍슬기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