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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원준 Dec 11. 2016

Good reads of the week #31

뉴스 읽기, 기능 공장, 고객 피드백, 프로덕트 헌트에 대한 이야기

Good reads of the week(GROW) 은 제가 한 주간 읽은 글 중, 재미있었던 글을 몇 편 꼽아 공유드리는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 1월 11일의 주 부터 최대한 매 주 공유드리려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뉴스를 읽는 방식에 대한 디자인 영감들
(These Design Inspirations Can Change How We Read The News)

우리가 모바일 화면에서 뉴스, 혹은 '글' 이라는 컨텐츠를 소비하는 방식들에 대해 정보구조,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흥미로운 예시들을 모아놓은 글입니다. 실제 컨셉 작업물들로 예시를 보여주므로 정보 구조나 디자인 스킴에 대한 느낌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예시들이 왜 좋은 지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 주었네요.


당신이 기능 공장에 있다는 12가지 신호들
(12 Signs You’re Working in a Feature Factory)

IT 업계 종사자들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디엄을 강타한 글이었죠. 이런저런 논쟁도 많이 오간, 아주 흥미로운 글입니다. 글쓴이는 적절한 골 세팅과 트래킹 없이 '배포' 만을 목적으로 하는 개발 방식은 잘못된 것이며, 이를 나타내는 12가지 신호들을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이를 반박하는 댓글들을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 번역글도 있으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고객 피드백 : 필요한 이유와 어떻게 수집할 것이며, 수집 이후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Customer Feedback: Why It Matters, How to Ask for It, & What to Do With It)

고객 피드백은 중요하죠.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고객 피드백을 모으는 채널부터, 수집 방법, 수집된 피드백들을 어떻게 정리할 지에 대한 글입니다. 정리 차원에서도 읽어보시면 아주 좋은 글입니다.


프로덕트 헌트 + 엔젤리스트
(Product Hunt + AngelList)

초기 투자와 고용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해주는 기업, 엔젤리스트가 새로운 제품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인 프로덕트 헌트가를 200억여원에 인수했습니다. 위 글은 프로덕트 헌트의 창업자 Ryan Hoover 가 왜 자신이 엔젤리스트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는지에 대해 쓴 글입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라이언 후버는 글을 참 잘 쓰네요. 시너지가 아주 잘 생길 수 있는 합병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포티파이가 광고에 재미있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Spotify is using billboards to call users out on their questionable listening habits)

아주 재미있는 광고입니다. 스포티파이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서 사용자들의 음악 감상 패턴이나 취향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겠죠. 그 데이터를 광고판에 활용했습니다. 유쾌합니다. :)
"발렌타인데이에 '쏘리' 를 42번이나 플레이한 남자분께 - 무슨 짓을 한겁니까?"


이번 주에도 재미있는 글들이 많았네요. 읽을 거리가 풍성해 행복한 요즘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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