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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원준 Mar 23. 2017

Good reads of the week #38

피드백, 빨간 아이폰, 완벽주의, 남편에 대한 이야기

Good reads of the week(GROW) 은 제가 한 주간 읽은 글 중, 재미있었던 글을 몇 편 꼽아 공유드리는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 1월 11일의 주 부터 최대한 매 주 공유드리려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피드백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Taking Feedback Impersonally)

자신의 작업물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것은 항상 달콤씁쓸합니다. 너무 개인적으로 피드백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씁쓸한 면이 너무 강조되게 되죠. 씁쓸한 면은 자아의 축소를 불러오게 됩니다. 더 이상 '일' 이 아닌, '나' 와 관계된 것이라 여기게 됩니다. 항상 좋은 글을 쓰는 페이스북의 디자인 리드 Julie Zhou 의 글입니다. :)


이것은 단순히 빨간 아이폰이 아니다
(본문)

항상 흥미로운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임예인님의 글입니다. 애플이 이번에 Product Red 의 아이폰을 공개했는데요. 글의 마지막 생각거리가 참 흥미롭습니다. 이제 기업의 역할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만이 아니게 된 것 같습니다.


완벽주의를 물리치기
(Battling Perfectionism)

완벽주의가 도움이 되는 직업들, 특히 사람의 목숨을 다룬다거나 위험한 일을 하는 작업에는 도움이 되는 특성이나, 디지털 제품을 기획하고, 만들고, 배포하고, 고치는 일련의 과정에서 완벽주의는 자칫 병목이 될 수 있습니다. 완벽주의와 완벽하지 않게 타협하는 과정에 대한 글입니다. 이번 주엔 Julie 의 글을 감명깊게 읽었네요. :)


제 남편과 결혼하길 원하실 거에요.
(You May Want to Marry My Husband)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글입니다. 동화책 작가 Amy 가 난소암으로 죽기 전, 자신의 남편을 소개하는 에세이를 뉴욕타임즈에 기고합니다. 긴 말이 필요 없네요. 꼭 읽어보세요. 담담하지만 사랑이 묻어나는 글입니다.


오랜만의 GROW 네요. :) 날이 많이 따뜻해지고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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